AI 핵심 요약
beta- EU가 18일 중국 의존도 축소 위해 일부 산업에 다변화 조달 의무화를 추진했다
- 화학·산업용 기계 기업에 단일 공급처 비중 30~40%로 제한하고 최소 3곳 이상에서 부품 조달토록 할 방침이다
- EU는 중국의 무역 무기화와 보조금에 대응해 징벌적 관세 등으로 대중 무역적자와 산업 기반 위협을 줄이려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화학·산업용 기계 등 일부 산업 분야의 유럽 기업들은 핵심 부품을 최소 3곳 이상의 서로 다른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는 강제 조항을 마련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갈수록 심화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화학 등 일부 업종의 유럽 기업들은 특정 부품에 대한 단일 공급업체로부터의 구매 비중을 약 30~40%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이 추진된다. 나머지는 최소 3개 이상의 다른 공급업체에서 조달해야 한다.
FT는 EU 집행위원회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 조치는 중국이 핵심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을 강화한 데 대한 대응"이라며 "특히 화학과 산업용 기계 분야의 기업들이 최근 중국산 저가 수입 급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은 오는 29일 EU 집행위 회의에 제출돼 논의될 예정이며, 집행위원들이 동의할 경우 다음달 말쯤 EU 정상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중국의 '무역 무기화(weaponization of trade)'로부터 유럽 기업들을 보호하고 하루 10억 유로에 달하는 EU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유럽 제조업체들을 압박해온 중국산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화학 및 기계 분야 중국산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 고위 관계자는 "많은 분야에서 우리는 점점 더 중국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존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했다. 그는 "유럽은 다변화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대규모 제조업 투자와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한 높은 보조금 수준이 EU 산업 기반에 긴급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