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대위가 26일 혐오와 조롱 문화가 학생들의 민주주의 감각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 선대위는 탱크데이 논란·일베 인증샷·동성애 교육 추방 현수막 등을 예로 들며 혐오와 차별을 배제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 후보 측은 교육환경 보호와 미디어 리터러시·민주시민교육 강화를 통해 혐오보다 존중과 공감을 배우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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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사회 언어로 민주주의 배워…공감·존중 교육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6·3 서울시교육감 선거 정근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반복되는 혐오와 조롱 문화에 대해 "학생들의 민주주의 감각과 공감 능력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26일 밝혔다.
정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현장에서 벌어진 이른바 '일베 인증샷',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등장한 '퀴어 동성애 교육 추방' 현수막 등을 놓고 혐오와 차별을 배제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역사를 희화화하고 특정 존재를 배제하며 타인의 존엄을 조롱하는 표현들이 거리와 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며 "문제는 이런 혐오와 조롱이 온라인을 넘어 현실의 언어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사회가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익힌다"며 "혐오와 조롱이 반복되는 사회에서는 공감과 존중의 감각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라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타인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차별과 배제를 선동하는 행위까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짚었다.
정 후보는 교육감 재직 당시 학교 인근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혐오 집회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선대위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보호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키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서울교육은 혐오와 차별을 방치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향후에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민주시민교육 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토론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선대위는 "민주주의는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성장한다"며 "학생들이 혐오보다 존중을 조롱보다 공감을 배우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