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JSW스틸이 27일 오디샤주 파라디프 인근에 연 1320만톤 규모 친환경 제철소 착공을 시작했다.
- 해당 부지는 20년 전 포스코가 대규모 FDI 제철소를 추진하다 토지 수용 반대와 환경 논란으로 철수했던 곳이다.
- 오디샤주는 포스코 시위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확보 토지를 활용해 갈등을 최소화했고, 포스코는 별도 합작으로 인도 재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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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25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JSW 스틸이 오디샤주 자갓싱푸르 지역의 파라디프 인근 부지에 대규모 제철소 착공에 돌입했다. 해당 부지는 한국 철강 대기업 포스코가 약 20년 전 눈독을 들였던 땅으로, 포스코는 당시 토지 수용을 둘러싼 격렬한 반대와 환경 문제로 부딪혀 인도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로 불렸던 사업을 포기해야 했다.
인도 최대 민간 철강 제조업체인 JSW 스틸은 27일 모한 차란 마지(Mohan Charan Majhi) 오디샤주 총리와 사잔 진달(Sajjan Jindal) JSW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딩키아(Dhinkia)에서 연간 생산능력 1320만 톤(mtpa) 규모의 통합 친환경(그린필드) 제철소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제철소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딩키아에서 성대한 행사가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약 6500억 루피(한화 약 10조 2400억 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당초 포스코가 1200만 톤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투자액은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최대 1조 루피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JSW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대형 고로 2기를 동시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JSW 스틸의 100% 자회사인 JSW 우트칼 스틸(JSW Utkal Steel Ltd)이 1320만 톤 규모의 일관 제철소와 함께 900메가와트(Mw)급 자가 발전소, 1000만 톤 규모의 시멘트 분쇄 시설, 파라디프 인근의 전용 부두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광물 자원이 풍부한 케온자르(Keonjhar) 지역과 제철소를 연결하는 철광석 슬러리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이 통합 제철소는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인도 최대 규모의 철강 생산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JSW 스틸은 제철소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최대 2500만 톤까지 확장하여 주 내 단일 최대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파라디프 항구와 인접해 있어 완제품 철강 제품 수출에 큰 물류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산업부의 헤만트 샤르마(Hemant Sharma) 차관보에 따르면, 해당 제철소 착공은 예정보다 2년 앞당겨진 것이다.
차관보는 "초기 계획에 따르면 제철소 건설은 JSW의 펠릿 공장이 완공된 후인 2028년에 시작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JSW 측은 당장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장의 가동 시기 또한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 생산 능력이 이미 확장되었기 때문에 투자액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르마 차관보는 그러면서 "이 철강 단지는 펠릿 생산 시설 2개, 제철소 2개, 그리고 부두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펠릿 생산 시설 중 하나는 이미 완공 단계에 있다. 이외에도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디샤주에 있어 중요한 정치적, 행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오디샤주는 인도에서 가장 길고 격렬했던 토지 수용 반대 운동 중 하나인 '포스코 시위'의 쓰라린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고군분투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파라디프 인근에 12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오디샤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예상 투자액이 약 120억 달러(약 18조 600억 원)에 달하며 인도 역사상 단일 최대 규모의 FDI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포스코 프로젝트는 자갓싱푸르 지역의 딩키아, 누아가온, 가다쿠장 지역에 걸쳐 4000에이커 이상의 토지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는 강제 토지 수용, 산림 권리 침해, 생계 파괴 등을 주장하는 현지 주민, 구기자(Betel vine) 농가, 환경 운동가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고, 포스코를 위해 수용되었던 토지는 결국 주 정부의 토지 은행으로 반환됐다.
포스코 사건을 경험한 오디샤주 정부는 JSW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정밀하게 계산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관계자들은 주 정부가 이미 확보한 토지를 활용하고 추가적인 이주를 최소화하여 포스코 시기에 겪었던 대규모 토지 수용 분쟁의 재발을 막았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당국은 보상 분쟁을 해결하고, 이재민을 이주시켰으며, 기초 인프라를 갖춘 재정착 정착촌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산림 전용, 토지 이전, 재정착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절차적 걸림돌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철수한 후 약 2958에이커에 달하는 사업 부지는 대부분 방치되어 있었다. JSW 스틸은 지난 몇 년 동안 단계적으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 기초 공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다.
흥미롭게도 포스코는 JSW 스틸과의 별도 합작 투자를 통해 오디샤주에 다시 진출, 새로운 철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전의 단독 사업 실패를 겪은 뒤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포스코는 오디샤주의 뎅카날(Dhenkanal)에 60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통합 제철소를 세우기 위해 JSW의 100% 자회사인 사프란 리소시즈(Saffron Resources Pvt Ltd)와 50:50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관계자들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