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큐픽스가 27일 월마트·아마존·네슬레 등에 공간지능 플랫폼을 공급하며 피지컬AI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 큐픽스는 카메라 기반 애즈빌트 3D 공간데이터로 시설 자산 운영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설 생애주기 전반에 공간자산 트윈 수요가 커지고 있다.
-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액은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늘었고, 큐픽스웍스 누적 수주 700억원 중 97%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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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간지능 전문기업 큐픽스가 월마트, 아마존, 네슬레 등 글로벌 대기업의 시설 자산 운영 영역에 공간지능 플랫폼을 잇따라 공급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큐픽스의 엔터프라이즈 공간지능 플랫폼 '큐픽스웍스(CupixWorks)'가 세계 최대 유통 기업 월마트(Walmart), 초거대 IT·물류 기업 아마존(Amazon), 다국적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 등의 시설 자산 운영에 도입되고 있다. 최근 3차원 물리 공간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황을 인식·분석·제어하는 공간지능 기술이 산업계의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의 안정적 작동을 위해서는 이상화된 설계 데이터나 정적인 캡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실제 시공·운영 중인 시설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한 '애즈빌트(As-Built) 공간 데이터셋'이 필수적이다. 큐픽스는 애즈빌트 공간 데이터를 글로벌 규모로 생성·공급하는 'K-공간지능'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픽스의 핵심 경쟁력은 '카메라 우선(Camera-first)' 방식의 공간 데이터 기술에 있다. 고가의 라이다(LiDAR)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범용 360도 카메라와 자체 머신비전 AI(인공지능) 알고리즘만으로 애즈빌트 공간 정보를 3D로 구현한다. 이는 테슬라(Tesla)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라이다 없이 '카메라+신경망' 인식 패러다임으로 공간 인지를 구현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건설·시설 운영에 동일한 철학을 적용한 접근이다.
기존 건설 현장 중심으로 활용되던 큐픽스의 솔루션은 2024년 이후 시설 자산 운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월마트는 물류센터에,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시설 운영에, 네슬레는 글로벌 생산 공장의 자산 관리에 큐픽스 플랫폼을 각각 도입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시공(Construction)에서 운영(Operations)으로 이어지는 시설 생애주기 전반에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하면서, 물리적 공간을 정밀한 '공간자산 트윈(Spatial Asset Twin) 데이터'로 구현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용 확대에 힘입어 큐픽스의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액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2022년 큐픽스웍스 출시 이후 누적 수주액은 7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약 97%가 북미·유럽·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는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시키려면 가상의 설계 데이터가 아닌, 운영 중인 실제 시설의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한 애즈빌트 공간 데이터셋이 필수"라며 "글로벌 대기업이 시설 자산 운영에 당사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운영 단계의 공간 데이터 레이어가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큐픽스는 AI 기반 공간 데이터 기술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두 차례의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을 보유한 배석훈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