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7일 대만산 일부 수입품 관세를 철폐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은 항공기·자동차 부품과 목재 등에 대한 232조 관세를 조정하고 합산 세율 상한을 15%로 설정했다.
- 이번 조치는 5월 1일 소급 적용되며 미중 정상회담 이후 고조된 대만 긴장 속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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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과의 무역 합의 이행 차원에서 대만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산 항공기 부품에 부과해온 알루미늄·철강·구리 파생 관세를 철폐하고 자동차 부품·목재·목재 파생 제품에 대한 분야별 관세도 조정한다. 적용 품목의 합산 세율은 15%로 상한이 설정된다.
이번에 조정되는 관세들은 수입품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부과할 수 있도록 한 1962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것들이다. 이번 조치는 5월 1일부로 소급 적용됐으며 28일 연방 관보에 공식 게재된다.
앞서 미국과 대만은 지난 2월 상호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대만은 이 협정에서 미국산 산업·농업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 확대와 미국 반도체 공급망 투자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조치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대만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미중 관계가 충돌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와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도 저울질하고 있어 미중 관계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