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30일 대전에서 SSG를 13대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 류현진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 강백호는 3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SSG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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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격전 끝에 SSG 랜더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구단 최다 타이기록인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의 홈경기에서 13-10으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시즌 전적 26승 25패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패한 SSG(22승 1무 19패, 7위)는 11연패를 기록하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과 동률이 됐다. SSG는 SK 시절 2000년 6월 22일 인천 롯데전부터 7월 5일 사직 롯데전까지, 2020년 8월 28일 인천 KIA전부터 9월 9일 인천 키움전까지 두 차례 11연패를 겪은 바 있다.
한화는 먼저 실점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주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만 선두타자 박성한이 수비 실책으로 출루해 류현진의 자책점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한화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에서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태연의 적시타까지 더해 3-1로 달아났다. 2회말에도 강백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한화는 3회초 김재환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줘 4-2가 됐다.
한화는 3회말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심우준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보탠 뒤 이원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페라자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문현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강백호가 다시 만루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순식간에 9-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선발 류현진이 6회 내려가자 한화는 흔들렸다. 한화 바뀐 투수 윤산흠은 6회초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우완 김종수마저 오태곤에 솔로 홈런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한화는 곧바로 응수했다. 6회말 2사 3루에서 허인서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다시 격차를 벌렸다. 허인서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대포였다. 그러자 SSG는 최정의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난타전 흐름은 이어졌다. 7회말 한화는 이원석의 2루타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한화가 12-7로 달아났다. SSG는 8회초 정준재와 최정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하며 다시 압박했지만, 한화는 8회말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간 8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를 수확,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쳤다.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이원석도 3안타 1볼넷 4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허인서는 투런포 포함 2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도 홈런과 함께 2득점을 올렸다.
반면 SSG는 김재환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선발 김건우가 2.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