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일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사업장 작업 중지 명령을 2일 밝혔다.
- 대전사업장 생산 중단으로 단기 매출 차질과 함께 현무-5 등 핵심 방산 무기 수출에도 차질 우려가 커졌다.
- 김승연 회장은 그룹 차원의 특별대응TF를 꾸리고 사고 원인 규명·유가족 지원·안전대책 전면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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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고 수습 '총력'...김승연 회장 지시 특별TF 구성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의 생산이 일부 중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생산 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원인 규명, 전 현장 특별안전교육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후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 재개 예정일도 현재 미정으로 추후 생산 재개 일정이 결정될 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작업 중지 명령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단기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전사업장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 3189억원 규모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26조 7029억원)의 4.94%를 차지한다.

생산 차질 외에도 올해부터 배치하기로 한 고위력 탄도미사일인 '현무-5' 의 수출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사고가 발생한 대전사업장은 한화그룹이 1987년 국방과학연구소(ADD)로부터 인수한 곳이다. 국군의 핵심 자산인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천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방공무기 '천궁-2'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까지 직접 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 사업장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그룹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김승연 회장 지시로 특별 태스크포스(TF)팀 구성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재계 5위'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전략 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1위 방산 기업으로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 등을 생산해 폴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에 수출한다. 이번 사고로 주요 무기에 대한 수출 차질이 우려되는 등 그룹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일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사고 수습에 전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도록 했으며, 여승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특별대응TF를 구성하도록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룹 전사의 안전 관리 대책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전면 점검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