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제시가 5일 시민기록물 사업을 확대해 지역정체성 보존에 나선다고 밝혔다
- 시민기록물 공모전·기록화 사업으로 생활기록 2900여점과 13개 읍면동 기록집을 축적했다
- 2030년까지 전 지역 기록체계 구축과 전시·축제를 통해 기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읍면동 기록화 추진과 전시·교육 연계 아카이브 구축 박차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시민기록물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정체성 보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기록화 사업을 연계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기록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소멸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마을의 풍경과 생활문화, 공동체 기억까지 약화시키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민기록물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과 경험이 담긴 기록을 지역 역사 자산으로 축적해 오고 있다.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민간 기록을 공공 기록자산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업이다.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900여 점의 기록물을 확보했다.
사진과 문서, 편지, 박물 등 시민들이 보관해 온 생활 기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당신의 기록 속, 김제의 그곳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6회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한다.
벽골제와 금산사를 비롯해 학교, 시장, 극장, 골목 등 일상 공간과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해 지역 공간에 담긴 공동체 기억을 발굴할 예정이다.
마을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주민의 목소리로 담아내는 기록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1년 교월동과 신풍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읍면동 기록화를 완료했으며 13권의 기록집을 발간했다.
올해는 용지면과 백구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금구면과 금산면, 검산동, 요촌동에 대한 기록화를 마무리해 지역 전체 기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록화 사업은 문헌조사와 주민 구술 인터뷰, 개인 소장 자료 수집 등을 병행해 마을 형성과 변화 과정, 생활사와 공동체 문화를 입체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시는 올해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기억을 만들어가는 아카이브' 사업으로 전북 RISE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수집된 기록물은 보관에 그치지 않고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되고 있다. 시는 2021년 이후 5차례 시민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평선축제와 국가유산야행 등 주요 행사에도 15회 이상 참여해 기록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