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5일 브로드컴 쇼크 여파로 5% 넘게 급락해 8100선까지 밀려났다
- 외국인·기관은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만 코스피·코스닥에서 순매수했다
- 미 반도체 업종 부진과 글로벌 자금 이동 영향 속에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도 동반 급등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도 사이드카 발동…장중 8000선 위협
'삼성전자 6%·SK하이닉스 10% 가까이 급락
코스닥도 4.5% 하락…1000선 턱걸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코스피가 '브로드컴 쇼크' 여파로 5% 넘게 급락하며 810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국내 반도체주 전반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8.82포인트(5.5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급락으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장중 한때 8038.10까지 밀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조22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5211억원, 94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6.40%), SK하이닉스(-9.92%), 삼성전자우(-4.09%), SK스퀘어(-7.57%),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생명(-5.82%), 삼성물산(-13.93%)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기(2.39%)와 HD현대중공업(2.00%)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미국 반도체 업종 조정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부진한 가이던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다만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나스닥 선물이 반등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의 AI 칩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의 지분 매각 이슈가 반도체주 하락의 배경"이라며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둔 글로벌 자금 이동도 국내 증시와 환율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9포인트(4.50%) 내린 1002.4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8억원, 144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8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04%), 에코프로비엠(-8.76%), 에코프로(-8.00%), 레인보우로보틱스(-6.44%), 주성엔지니어링(-16.17%), 코오롱티슈진(-9.41%), 리노공업(-5.52%), 삼천당제약(-5.65%), HLB(-3.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원익IPS(4.32%)는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오른 1539.1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