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상위권 노크하는 한화의 원동력... 박상원·이상규·이민우 '新 필승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화가 최근 3주 연속 주말 스윕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7~9회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였던 한화가 최근 7회 리드한 8경기를 전부 승리로 마무리하고 있다.
  • 박상원·이상규·이민우로 이어지는 필승조와 조동욱·정우주 등 불펜 전반의 회복이 한화 후반 승리를 이끌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단순히 '타선의 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최근 한화의 무서운 상승세 뒤에는 완전히 달라진 불펜이 있다.

한화는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다. 한화는 최근 3주 동안 치러진 주말 3연전(두산-SSG-롯데)을 모두 스윕으로 장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기간 성적은 10승 5패. 승률 부문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투수진 역시 안정적이었다.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3.94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시즌 초 부진했던 한화의 박상원이 5월 말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많은 이들이 최근 한화의 상승세 원인으로 타선의 폭발력을 꼽는다. 실제로 노시환과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허인서를 중심으로 한 중심 타선은 연일 상대 마운드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화의 경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또 하나의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불펜의 안정감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한화의 불펜은 고민거리였다.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잡고도 이를 지켜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난해 마무리 역할을 수행했던 김서현이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필승조였던 박상원, 정우주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경기 후반이 되면 벤치도 팬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기록이 증명해준다. 한화는 개막전인 3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7~9회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15.00으로 압도적으로 최하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화는 최근 13경기에서 7회까지 리드를 잡았던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연결했다. 리드를 잡으면 그대로 승리하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박상원-이상규-이민우로 이어지는 새로운 필승조가 있다.

[서울=뉴스핌] 시즌 초 부진했던 한화의 박상원이 5월 말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특히 가장 극적인 반등을 보여준 선수는 박상원이다. 박상원은 지난해 한화 불펜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은 최악이었다. 개막 이후 16경기에 등판해 1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다. 직구 구위와 제구가 모두 흔들렸고 변화구 완성도도 떨어졌다.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마다 실점이 이어지면서 결국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만 해도 박상원의 부활을 장담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2군에서 자신을 다시 만들었다. 5월 22일 1군에 복귀한 이후 박상원은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5월 23일 대전 두산전부터 6월 7일 부산 롯데전까지 8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필승조 자리를 되찾았다.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던 투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안정감이다.

특히 직구 구속과 제구가 모두 회복됐다. 여기에 투구폼까지 수정하며 지난해 한화 불펜을 지탱했던 박상원의 모습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가장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선보이며 한화 김경문 감독의 신뢰를 회복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새로운 필승조인 이상규.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박상원의 부활이 필승조 재건의 시작이었다면 이상규는 최근 한화 불펜의 상징 같은 존재다. 이상규는 지난해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들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개인 훈련을 통해 연마한 스위퍼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올 시즌 이상규는 21경기에 등판하며 25.2이닝을 소화하며 2.45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며 필승조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6월 들어서는 아직 실점이 없다.

기록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투구 내용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박한다. 위기 관리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과거에는 흔들리던 상황에서도 이제는 스스로 흐름을 끊어낼 줄 안다. 김경문 감독이 가장 믿고 내보내는 불펜 카드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한 이유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인 이민우.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9회를 책임지는 이민우 역시 한화 상승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다. 이민우는 시즌 개막을 2군에서 시작했다. 시범경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군 복귀 후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5월 중순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2군에서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이민우를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다. 당시 이민우는 2점대의 평균자책점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세이브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26.2이닝 동안 4홀드 4세이브 2.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감이다. 마무리 투수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화려함보다도 꾸준함이다. 이민우는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함께 경기마다 큰 기복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팀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박상원이 7회, 이상규가 8회, 이민우가 9회를 맡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한화 벤치도 훨씬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좌완 불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화의 조동욱.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필승조만 좋아진 것도 아니다. 좌완 조동욱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조동욱은 좌타자를 상대하는 스페셜리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불펜 운용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최근에는 중요한 순간에도 과감하게 투입될 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144.1km였던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이번 시즌 146km까지 증가했으며, 6월 3경기에서는 평균시속 148km를 넘겼다.

정우주의 성장 역시 고무적이다. 정우주는 시즌 초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 사정상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제구와 구위가 모두 떨어지며 난타를 당하는 경기가 잦았다. 최근에는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을 찾으며 경기 후반에도 투입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최근 한화 불펜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얼굴의 발견과 기존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다. 시즌 초반에는 특정 선수 몇 명에게 의존하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다. 필승조뿐 아니라 중간 계투진까지 안정감을 찾으면서 전체적인 마운드 운영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실제로 최근 한화는 경기 후반 역전패가 크게 줄었다. 반대로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늘었다. 이는 단순한 운이 아니다. 불펜 안정화가 만들어낸 결과다.

뜨거운 타선 뒤에는 묵묵히 승리를 지켜내는 불펜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상원-이상규-이민우로 이어지는 새로운 필승조가 자리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