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10일 워싱턴전에서 5타수2안타2타점으로 활약했다
-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1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 타율 0.335로 양대 리그 타율 2위를 유지했지만 팀은 3-6으로 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뜨거운 방망이로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마침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와 김하성이 보유했던 종전 최고 기록(16경기)을 넘어섰다. 구단 역사로도 1932년 빌리 테리 이후 처음으로 12경기에서 29안타를 몰아치는 경이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첫 타석 2루수 땅볼로 숨을 고른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앤드류 알바레스의 5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한국인 빅리거 최초의 17경기 연속 안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브래드 로드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후 7회말 투수 앞 땅볼, 9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멀티히트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230타수 77안타)로 상승했다. 내셔널리그 타격 선두 오토 로페즈(0.341)를 6리 차로 바짝 추격하며 양대 리그 타율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허리 경련 부상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폭발력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 붕괴와 득점권 상황에서 공격력 부진으로 워싱턴에 3-6으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