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큐랩플러스가 6월 코엑스 KMF 2026에서 AI 기반 키즈토피아를 공개했다
- 키즈토피아는 AI·3D 가상공간으로 맞춤 학습과 안전한 놀이·교류를 제공한다
- 현재 11개국 200만 가입자를 확보했고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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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D 가상공간 결합 어린이 에듀테인먼트…현재 11개국 서비스
외부 투자 유치로 글로벌 확장 가속…초등교육 시장 집중 공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서 인큐랩플러스가 AI 기반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플랫폼 '키즈토피아(Kidstopia)'를 선보였다. 생성형 AI와 3D 가상공간을 결합해 아이들의 디지털 이용 시간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가 아닌 체험과 학습의 시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인큐랩플러스는 LG유플러스의 키즈토피아 사업을 분사해 출범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LG유플러스에서 키즈토피아 사업을 이끌었던 김민구 대표가 독립 법인을 설립해 서비스를 이어받았으며, 통신사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키즈토피아는 AI와 3D 가상공간을 결합한 어린이 전용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아이들은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접속해 친구들과 함께 공룡 탐험과 생태 체험, 영어 회화,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공간 자체를 하나의 교육 환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학습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AI 캐릭터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AI 기반 모니터링과 대화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아이들이 또래와 교류하면서도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MF 2026 부스에서는 AI 캐릭터와 음성 인터랙션, 3D 가상공간 체험, 아바타 기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AI와 대화를 나누고 가상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했다.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인큐랩플러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키즈토피아는 현재 11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10만 명 수준이다. 해외 이용자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 다국어 서비스와 AI 기반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민구 인큐랩플러스 대표는 "AI 시대에는 아이들의 스크린 타임도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키즈토피아는 AI 캐릭터와 3D 가상공간을 결합해 놀이와 학습, 또래 간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11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AI 음성 인터랙션과 생성형 AI 기반 아바타 기능을 고도화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시장에서는 AI가 학습 보조를 넘어 학습 경험 자체를 설계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 서비스는 재미와 안전, 교육 효과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만큼 기술 완성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꼽힌다.
인큐랩플러스는 AI를 통해 아이들의 디지털 이용 습관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과 영상 소비 중심이던 가상공간을 체험과 창작, 글로벌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생성형 AI 시대에 교육 플랫폼의 경쟁력이 콘텐츠의 양보다 '아이들이 얼마나 오래 머물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느냐'로 옮겨가는 가운데,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