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정예 해군장교 양성 방향을 논의했다
- 교수·훈육관·사관생도들은 통합 과정에서 해군 정체성과 해양 전문성 보장, AI·과학기술 교육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국방부는 해군·공군사관학교 의견을 반영해 국군사관학교 통합 모델을 정교화하고 해양·첨단 분야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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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장관, 해·공사 연쇄 방문해 국군사관학교 통합 청사진 구체화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교수·훈육관·사관생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정예 해군장교 양성 방향과 국군사관학교 창설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의 이번 방문은 3군 사관학교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해사의 전통을 되새기면서, 향후 사관학교 통합 논의 과정에서 해군의 정체성과 해양작전 전문성을 어떻게 유지할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간담회에서 교직원과 생도들은 "사관학교 통합 과정에서 해군의 정체성과 해양 전문성이 온전히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양 작전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유지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AI·과학기술 분야 우수 교수를 확보해 미래전장에 대비한 첨단 교육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안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논의는 각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국방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특히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첨단 해군력 건설의 새 역사를 함께할 인재를 길러내는 해사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교육 여건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해사 교육과정이 미래 해양 안보를 선도할 장교 양성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AI, 과학기술, 해양작전 분야 교수진 확충과 교육 인프라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국군사관학교 설계와 각 군 사관학교 발전방안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해군사관학교에 이어 공군사관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관학교 통합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각 군의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다. 부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해군 측 제안과 우려를 토대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팀을 중심으로 한 통합 모델을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번 해사 방문은 국군사관학교 창설 과정에서 해군의 특수성과 해양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향후 공사 등 다른 군의 의견도 폭넓게 반영해 통합과 차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교육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