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증평군이 11일 물순환 촉진구역에 선정됐다
- 보강천 92만㎡를 2036년까지 물순환 도시로 바꾼다
- 강변여과·저류지 지하화로 수해·가뭄에 대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보강천 일대를 중심으로 한 '물순환 도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하천 복원과 물 재이용 체계를 결합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로 수해·가뭄 등 기후 재난 대응 능력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증평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은 최종 4곳에 포함됐다.
군은 보강천 일원 92만㎡를 대상지로 확정하고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단계적인 물순환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물 저장·재이용·순환 체계를 통합 구축해 '물 자립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업은 증평의 물순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수해와 가뭄, 단수 걱정 없는 물 안심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보강천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친수 공간이자 지역 물순환의 핵심 축이지만 그간 집중호우와 단수 사태를 겪으며 체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물순환 종합취약성 2등급' 평가를 계기로 공모를 준비해 이번 사업을 유치했다.

핵심 사업은 강변 여과시설 설치, 송산 저류지 지하화, 하상주차장 철거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하천 흐름을 가로막던 하상주차장은 철거하고 꽃모장을 이전해 물길을 복원한다.
제2미루나무숲을 조성해 생태·휴식 기능을 결합한 친수 공간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송산 저류지를 지하화해 강변 여과수를 저장·활용하고 정화된 생활 하수를 상류로 재공급하는 순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3억 원의 공공용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폭우·가뭄 대응력, 도심 열섬 완화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365일 물이 흐르는 보강천 생태 하천을 복원해 안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물순환 선도 모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