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48개국 체제 북중미 월드컵서 전력 차 큰 5경기를 선정했다
- 브라질-아이티·독일-퀴라소·벨기에-뉴질랜드 등 강호와 약체의 맞대결이 주목된다고 했다
- 잉글랜드-가나·스페인-카보베르데전에서도 사우디-아르헨티나 사례처럼 이변 가능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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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48개국 체제로 규모를 대폭 키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나라가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에서 전력 차가 극명한 5개의 매치업을 소개했다. FIFA는 "월드컵 역사는 세계 랭킹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해서 보여줬다"며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이변 등을 예로 들었다.
FIFA가 가장 먼저 꼽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은 C조의 브라질(6위)과 아이티(83위)전이다. 두 팀은 오는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974년 대회 이후 무려 5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아이티는 역대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과 마주한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모두 승리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모두 6골 차의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G조에서는 벨기에(9위)와 뉴질랜드(85위)의 3차전 격돌(27일)이 선정됐다. 두 팀의 성인 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뉴질랜드는 당시 이탈리아 등과 모두 비기며 조별리그 '무패 탈락'이라는 이색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당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것은 뉴질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변으로 꼽힌다.

E조의 독일(10위)과 퀴라소(82위)의 1차전(15일)도 눈길을 끈다.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퀴라소는 데뷔전부터 통산 4회 우승의 '전차군단' 독일을 만나는 혹독한 시험대에 올랐다. 다만 FIFA는 통산 20회 본선에 진출한 독일 역시 2018 러시아 대회 당시 한국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아픈 기억을 상기시켰다.
이 외에도 L조의 잉글랜드(4위)와 가나(73위)의 2차전(24일), H조의 스페인(2위)과 카보베르데(67위)의 1차전(16일)이 이번 대회 최고 전력 차 매치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보베르데 역시 퀴라소와 함께 사상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 팀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