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란과 종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주말 유럽서 서명식 가능성을 언급했다
- 서명 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를 예고했으나 이란의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고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군사공격 경고 뒤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국면 전환, 서명 시점과 장소는 곧 발표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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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며, 최종 문서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이뤘다"며 "현재 문서 최종 확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며칠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서들은 상당히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서명이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이 공식적으로 재개방될 것"이라며 "그 시점은 매우 가까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서명식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은 서명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자신의 사위이자 평화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가 함께 유럽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일인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로, 당일 백악관 잔디밭 특설 링에서는 종합격투기(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UFC)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는 즉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즉각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이 세부적인 핵 합의안에 서명해야 하는 기한(데드라인)을 얼마 동안 허용할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이번 합의와 관련해 이란 측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논의와 최종 쟁점들이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보고돼 승인됐다"며 "개념적 수준뿐 아니라 세부 사항까지 모든 당사자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란에 대한 '매우 강한 추가 군사 공격'을 경고했으나, 이후 계획된 공습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협상 국면으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합의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의 대이란 항구 해상 봉쇄는 유지될 것이라며 "서명 시점과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