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를 슈퍼 다주택자라 규정하며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마귀에 빗댄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총리 후보자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 한 후보자는 본인과 모친 명의로 약 254억원의 재산과 서울·경기 주택 및 다수의 고가 부동산·해외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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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그냥 다주택자가 아니라 서울에 집 세 채, 경기도에 집 한 채 97억 상당의 건물을 소유한 슈퍼 다주택자"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한성숙 후보자의 총리 자격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한성숙 총리 후보자는 지난해 중기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바뀌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다주택자를 마귀에 빗대어 범죄자 취급을 했고, 지난 4월에는 종이를 복사하는 직원들조차도 다주택자는 안 된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말단 공무원에게까지 들이대겠다는 엄격한 잣대를 국무총리에게 적용하지 않는다면 공직 기강은 무너지고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신뢰를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입장 변경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분인 한 후보자는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9010만6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말 신고액(223억157만원)보다 약 27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세부 내역을 보면 한 후보자의 재산은 부동산 30억6648만원, 예금 103억2387만원, 주식 20억6583만원 등 총 250억882만원이다.
주택의 경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원)과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6억3000만원) 2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양주시 단독주택 지분 일부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재산 신고에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3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약 20억7463만원)과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 등 다수의 부동산을 비롯해 테슬라(약 12억9457만원), 애플(약 4억2000만원) 등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 중이다. 한 후보자의 모친은 경기 양주시 토지와 예금 등 총 3억8128만3000원을 신고했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기부 장관 지명 당시 네이버 스톡옵션 평가액 등을 포함해 총 440억941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최고 자산가 장관 후보자로 기록된 바 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