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BNK투자증권은 12일 노타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 노타는 넷츠프레소 기반 온디바이스·엣지 AI 최적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하며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플랫폼 중심 수주잔고 확대와 Arm·엔비디아 생태계 편입으로 매출 안정성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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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2일 BNK투자증권은 노타에 대해 온디바이스 AI와 엣지 AI 확산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타는 AI 모델을 실제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AI 산업의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조적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CCTV, 산업장비, AI 반도체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구동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Arm, 퀄컴, 르네사스, 소니, 퓨리오사AI 등 글로벌 반도체·디바이스 기업들과 협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실적도 점진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타의 지난해 매출은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5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수주잔고 가운데 플랫폼 비중이 84%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플랫폼 매출은 계약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인식되는 구조여서 향후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넷츠프레소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하드웨어별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모델 경량화와 추론 속도 개선, 전력 효율 향상, 개발기간 단축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Arm과의 협업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노타는 올해 3월 Arm과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까지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이 단순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IP 생태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생태계와의 협력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노타는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젯슨(Jetson)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AI 최적화 플랫폼과 영상 AI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노타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테마를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Arm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 생태계와 연결된 희소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플랫폼 매출 비중 확대와 매출 성장세가 확인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AI 경량화·최적화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