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이 12일 고척에서 서건창 활약으로 한화를 4-3 역전승했다
- 선발 안우진이 6이닝 2실점으로 1016일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서건창이 6회 솔로포에 이어 9회말 끝내기 3루타로 3타점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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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서건창의 극적인 끝내기 3루타를 앞세워 키움이 한화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키움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8㎞ 강속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압도했고,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 역시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균형은 4회초 깨졌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안우진의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한화는 기세를 이어갔다. 노시환의 2루타와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도윤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안우진은 홈런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기록하며 팀의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1016일 만의 QS였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6회말 서건창의 방망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서건창은 에르난데스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427일 만에 나온 홈런이자, 키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811일 만의 홈런이었다.
그러자 한화는 7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1, 2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을 만들었다.

이후 한화는 에르난데스에 이어 박상원과 조동욱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이민우가 흔들렸다.
키움은 임병욱의 안타와 김건희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진과 임지열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대타 여동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불씨를 살렸다.
계속된 2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서건창은 홈런과 끝내기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개인 통산 8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베테랑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