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란 종전 선언에 봉쇄선박 24척 귀환 기대했다
- 해수부는 선원 137명 건강 확인하며 복귀 지원 중이다
- 조건 없는 통항과 기뢰 제거가 최종 복귀 변수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조선 8척 봉쇄…6척은 국내로
수심 깊은 국제통항로 개방돼야
기뢰 제거 시급…복귀시점 미지수
정부 "선원 137명 건강…밀착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선언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봉쇄된 우리 선박 24척도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조건 없는 통항이 보장돼야 하고, 기뢰 제거작업 등 마지막 난관이 남아 있어 최종 복귀시점은 아직 미지수다.
◆ 해수부 "우리 선원 137명 모두 건강"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봉쇄되어 있는 국적선박은 총 24척으로 파악됐다.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은 총 137명이다. 국적선박에 103명, 외국선박에 34명이 탑승하고 있다(그림 참고).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당시 26척이 봉쇄됐지만, 2척이 탈출하면서 24척만 남았다. 지난 5월 19일 이란 측의 통보로 유조선 1척이 복귀했고, 이달 11일 LNG운반선 1척이 탈출에 성공했다.
남아 있는 선박 24척 중 유조선은 모두 8척이다. 이 중에서 3척은 국내로 향할 예정이며, 나머지 5척은 다른 국가로 향하는 선박이다.
국적선박은 아니지만 외국선박 유조선 3척이 국내로 올 예정이어서 한국행 유조선은 모두 6척이다. 이들 선박이 탑재한 원유는 총 1200만 배럴 규모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 선원 137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안전하게 복귀할 때까지 밀착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뢰 제거작업 서둘러야…통행료 여부도 변수
'종전' 소식은 반갑지만, 해운업계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있다.
'통행료 징수'와 같은 조건 없는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통행료 징수와 같은 조건이 붙는다면 봉쇄가 풀리는데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심이 깊은 국제통항로에 매설된 기뢰를 제거하는 것도 숙제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발표할 '종전 합의문'에 구체적인 방향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이 국제통항로에 매설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할 경우 봉쇄가 풀리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국제통항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오만과 이란 양쪽에 수심이 낮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해 통항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심이 깊은 국제통항로의 기뢰가 얼마나 신속하게 제거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국제통항로가 아닌 수심이 낮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통항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