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프로테리얼이 16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 이번 투자는 희토류 영구자석 인센티브 프로그램 최초 승인 사례로 인도의 대중 수입 의존도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인도는 풍부한 희토류 매장에도 최종 자석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해왔으며 정부는 국내 공급망 구축과 자급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총 투자액은 약 3589억 원
인도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 및 대중 의존도 축소에 도움 기대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일본 프로테리얼(구 히타치메탈)이 인도에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희토류 영구자석 인센티브 프로그램' 가동 뒤 글로벌 대기업이 실제로 참여해 정부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사례로, 인도의 희토류 국내 공급망 구축과 대중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현지 시간)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은 소식통을 인용, 프로테리얼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인근에 225억 루피(약 3598억 원)를 투자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주 투자진흥위원회가 지난주 회의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테리얼은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석 기술 분야의 선도주자이자 첨단 자성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공급업체로, 아나카팔리 아추타푸람에 들어설 해당 시설은 연간 1200톤 규모의 영구자석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추타푸람은 대규모 산업단지 지역으로, 인도 최초의 '통합 희토류 및 자석 제조 허브'로 선점됐다.

프로테리얼의 투자 소식은 인도가 희토류 자석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전략적 분야에서 국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인도는 대규모 희토류 자원을 보유 중이지만 전기차와 풍력 터빈·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생산 능력은 갖추지 못해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해안가 모래(모나자이트)에 묻힌 723만 톤과 신규 경암 지대의 129만 톤을 통해 총 852만 톤의 희토류 산화물(REO)을 확보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은 인도가 690만 톤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3위의 희토류 대국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이처럼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최종 영구자석의 중국산 의존도는 90% 이상에 달하며, 최근 중국이 희토류 자석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인도의 전기차 등 첨단 산업계는 실제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빚기도 했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위기감을 느낀 인도는 자체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자급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1월 희토류 자석 생산에 대한 728억 루피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3년 내에 연간 1200톤 생산능력을 갖춘 5개 시설을 건립한다는 목표로, 영구자석 매출 연계 인센티브(645억 루피)와 희토류 생산시설 설립 보조금(75억 루피)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