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주요 기업들이 17일 임직원에게 2조2811억원 규모 주식보상을 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RSU 확대와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이 약 4조5242억원으로 뛰었다
- 박정원 회장 등 경영진이 최대 수혜를 봤으며 하반기 추가 지급으로 주식보상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주 강세에 평가액 4.5조원으로 불어나…SK하이닉스 2.7배 상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을 확대하면서 올해 들어 지급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가 상승이 맞물리며 보상으로 받은 주식 가치도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18개 기업이 올해 1~5월 상여금, 성과급,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우리사주조합 등을 통해 총 2조28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임직원에게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972억원)보다 3.3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연간 지급액(1조6992억원)과 비교해도 5819억원 많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650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연간 지급액의 4.8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SK하이닉스가 3771억원, 두산 494억원, SK스퀘어 478억원, 하이브 30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업들은 RSU를 활용해 임직원 보상을 확대하고 있다. RSU는 일정 기간 재직하거나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자사주를 무상 지급하는 제도로, 장기 근속 유도와 주주·임직원 이해관계 일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주가 상승으로 보상 가치도 크게 뛰었다. 올해 지급된 주식보상 규모는 2조2811억원이었지만 5월 말 기준 평가액은 4조5242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지급액 3771억원이 1조238억원으로 2.7배 늘었고, SK스퀘어는 478억원에서 1214억원, 삼성전자는 1조6503억원에서 3조1218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지급된 주식보상의 평가이익도 확대됐다. 지난해 22개 기업이 지급한 1조6992억원 규모의 주식은 올해 5월 말 기준 7조9363억원으로 불어나 4.7배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별로는 박정원 회장이 188억원 규모의 RSU를 받아 가장 많은 주식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88억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73억원),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70억원) 순이었다. 하반기 임금협상 결과에 따른 추가 주식 교부가 예정된 기업들도 있어 연간 주식보상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