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랑스는 17일 세네갈을 3-1로 꺾었고 음바페가 멀티골과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 노르웨이는 같은 날 이라크를 4-1로 완파했고 홀란이 데뷔전 멀티골로 28년 만의 승리를 이끌었다
-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3-0으로 제압했고 메시가 A매치 200경기에서 해트트릭과 월드컵 통산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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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이 쉴 틈 없이 즐거웠던 하루였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 약속이나 한 듯 같은 날 골 폭죽을 터뜨렸다. 한국 축구팬이나 직장인들은 새벽부터 점심까지 이어지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라이브로 즐기기엔 업무 시간과 겹쳐 애타는 일이 많은 상황이다.
물꼬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텄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제압했다. 음바페는 후반 21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박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두 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골 신기록을 쓰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었다. 노르웨이는 같은 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I조 1차전에서 이라크를 4-1로 완파했다.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홀란은 전반 29분 감격적인 선제골을 터뜨린 뒤, 1-1로 맞선 전반 43분 다시 앞서가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폭발한 홀란은 28년 만에 월드컵에 나선 노르웨이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화룡점정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찍었다. 아르헨티나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대파했다. 자신의 200번째 A매치이자 사상 최초의 6회 연속 월드컵 출전 무대에서 메시는 날아올랐다. 전반 17분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15분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은 뒤 후반 31분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커리어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통산 16호 골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우뚝 섰다.
음바페의 멀티골, 홀란의 멀티골, 그리고 메시의 해트트릭까지. 하루 동안 세 명의 슈퍼스타가 합작한 골만 무려 7골이다. 여기에 팀 동료들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역대급 골 잔치가 벌어졌다. 월드컵 초반부터 터진 세계적 공격수들의 화끈한 화력 쇼에 지구촌 축구팬들의 가슴을 고동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