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이 18일 기아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올렸다.
- 2분기 친환경차 판매확대에도 수익성은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 하반기 신차 효과와 로봇 모멘텀이 재평가를 키운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텔루라이드·EV2 물량 확대·BD 지분가치 재부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기아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 속에서도 친환경 차 중심의 판매 확대와 로봇 사업 모멘텀을 바탕으로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신차 효과와 그룹 로봇 사업에서의 입지 강화를 근거로 기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가시화된 코스피 밸류 프리미엄 및 완성차 주가 베타 추이(0.93)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견조한 펀더멘털과 그룹 로봇사업에서의 동사 역할·비중 고려 시 높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2026년 2분기 판매량은 82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 확대가 전망된다"며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와 협력사 화재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성장 세그먼트 중심의 HEV/BEV 판매확대로 부정적 시장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 친환경 차(xE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대 증가를 예상하며, 친환경 차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은 낮아진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 상승영향과 올해 연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증액 방침(20%)에 따른 개발비 증가, 그리고 기말 환율에 따른 판매보증비 부정적 외화 환산 손익 영향 발생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OPM) 기준0.6%포인트 수준의 수익성 감소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를 중심으로 이익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 확인된 친환경 차 중심 권역별 물량 회복 및 믹스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는 가속화되며 매출과 이익 성장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2분기 북미 출시 및 양산이 본격화된 텔루라이드의 물량 확대와 스포티지 HEV HMGMA 양산/ramp-up, 그리고 유럽 EV2 중심의 경제형 EV 물량 증가로 상반기 판매 증가 흐름이 하반기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로봇 가치의 주가 반영이 약했던 동사의 경우 하반기 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추진에 있어 동사의 입지 강화 노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8월 로보틱스 전용 데이터·학습 인프라로 알려진 RMAC 가동을 통해 '데이터 수집–학습–동작 생성–실증'으로 이어지는 휴머노이드 양산 개발 프로세스가 본격화되고, 2028년 현장 적용을 목표로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밸류체인이 구체화될 경우 그룹 전체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보스턴다이내믹스(BD) 관련 모멘텀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2028년 아틀라스 실증 및 파일럿 제작 등 양산 준비를 위한 대규모 자금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이행된 BD 증자 이벤트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증자 참여에도 불구하고 로봇 지분가치 반영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동사 주가에 대한 재조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BD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한 기존 주주 간 매수·매도 옵션 만기 도래에 따라, HMG글로벌을 통한 기아의 BD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도 언급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