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이 18일 국토부 자료를 통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000억원 이상이 주택 매입에 쓰였다고 밝혔다
- 이 중 65.5%가 서울 주택시장으로, 특히 강남3구에만 약 1조원이 유입되는 등 고가주택 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두드러졌다
- 30대가 1조2592억원으로 주식·채권 매각대금 활용이 가장 컸고, 40대·50대·60대 이상이 뒤를 이었으며 고가주택에서 매각대금 비중도 4월 13.2%로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에 65.5% 집중
30대 유입액 가장 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들어 주식과 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 이상이 주택 매입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금의 65% 이상은 서울 주택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9400만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 출처를 신고하는 서류다. 규제지역인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별로 보면 주식·채권 매각으로 마련한 주택 구입 자금 중 65.5%인 2조4396억원이 서울 주택 매입에 쓰였다.
자금 유입은 강남권에 집중됐다. 강남구에는 3707억원, 송파구에는 3532억원, 서초구에는 2904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들어간 주식·채권 매각대금만 1조원 안팎에 달한 셈이다.
15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에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활용되는 비중도 올해 들어 확대됐다. 15억원 이상 주택 매매에 쓰인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 3.2% ▲2021년 4.9% ▲2022년 4.5% ▲2023년 4.1% ▲2024년 4.6% ▲2025년 4.7%로 5% 이내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서는 ▲1월 9.3% ▲2월 1~9일 9.3% ▲2월 10~28일 9.1% ▲3월 9.8%를 기록한 뒤 ▲4월 13.2%까지 상승했다. 2월 수치가 나뉜 것은 2월 10일 체결 계약분부터 가상자산 매각대금이 별도 신고 항목으로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국내 증시 강세로 얻은 투자 수익이 고가 주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통상 투자자금이 오가는 대체 자산시장으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증시 상승으로 마련한 자금이 다시 주택 매입에 활용되는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활용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1~4월 30대가 주택 매입에 사용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1조2592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1조1086억8100만원 ▲50대 8022억1200만원 ▲60대 이상 4893억1500만원 ▲20대 659억3500만원 ▲20대 미만 1억800만원 순이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