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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트 중동' 대외경제전략 본격화...공급망 조기경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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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포스트 중동 대책을 논의했다
  • 중동 재건 참여 확대와 EWS 시범운영으로 경제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 KSP 개편과 통상협정 확대를 통해 새 성장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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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제27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중동 인프라 협력 TF 가동…경제안보 대응 강화
몽골 CEPA·한중 FTA 후속협상 추진
KSP 개편해 AI·공급망 분야 해외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미국·이란 종전 합의를 계기로 이른바 '포스트 중동' 시대를 겨냥한 대외경제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중동 재건사업 참여 확대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구축, 국가별 맞춤형 경제협력 전략 등을 통해 경제안보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중동 대외경제정책과 주요 통상 현안, K-지식공유사업(KSP)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6.19 jongwon3454@newspim.com

정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도달했지만 후속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를 에너지·물류·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계기로 보고 공급망 회복력 확보와 경제안보 대응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재경부 2차관이 주재하는 '중동 인프라 협력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중동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고위급 현지 파견 등을 통해 정부 간(G2G)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범부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을 시범 운영하고 경제안보품목 관리체계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급망 안정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주요국과의 통상협정도 확대한다. 몽골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재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도 추진한다. 모로코 등 신흥시장과의 통상 네트워크 확대도 검토한다.

최근 미국의 강제노동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 합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고 대미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한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SP를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략적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공급망·인공지능(AI)·그린·문화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다자개발은행(MDB) 연계를 강화해 정책자문이 실제 프로젝트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포스트 중동 시대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동력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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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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