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축구협회가 19일 미국 이동 제한에 FIFA에 항의했다
- 벨기에전 대비 미국 입국 요청이 거절돼 준비 차질이 생겼다
- 미국은 사전 통보된 조건이라며 조별리그 전 경기 적용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이란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동 제한을 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항의한다.
이란축구협회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벨기에와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19일 미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거절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 일정은 오래 전부터 제출했지만, 이란 대표팀은 이동 제한이 풀리지 않으면서 코치진이 계획한 준비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벨기에와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경기 환경에 적응하고 최종 훈련과 준비를 마쳐야 한다. 그런 충분한 이유를 제시했는데도 요청은 거부됐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속한 G조는 모든 경기를 미국에서 치른다. 이란축구협회 역시 이런 환경을 고려해 대회 전 애리조나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려 했다. 하지만 미국의 반대로 대회 직전 멕시코 국경지대인 티후아나로 훈련장을 변경했다.
여기에 팀 관계자 중 최대 15명의 미국 입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며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이란은 이번 대회 전까지만 해도 피파 랭킹 20위였다. 하지만 지난 16일 열린 뉴질랜드(85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기면서 이날 기준 23위로 떨어졌다. 게다가 뉴질랜드와 경기 당일 밤에 바로 출국해야 했다.
이란의 항의에도 미국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FIFA 태스크포스(TF) 앤드루 줄리아니 총괄 책임자는 지난 16일 미국 매체 CBS에 "이란은 사전에 미국 입국조건을 통보받았다. 이란 대표팀은 경기 전날 미국에 입국한 뒤, 경기가 끝난 당일 저녁 출국해야 한다. 이는 조별리그 전 경기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란과 미국 수뇌부는 지난 18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