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핌in현장] "AI는 비즈니스 운영체제(OS)…K콘텐츠 더 중요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19일 서울에서 AI 전환 콘텐츠 혁신 전략을 주제로 테크 세션을 열었다.
  • 발표자들은 AI를 제작 보조가 아닌 산업 구조를 바꾸는 운영 체제이자 비용 절감과 신시장 창출의 이중 혁신 도구라고 진단했다.
  • 게임·방송·패션 등 현장은 AI로 제작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해, 피지컬 AI 시대에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는 비용 줄이고 이전에 없던 가치 만드는 혁신의 도구"
콘진원 2026 콘텐츠 산업 포럼 테크 세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콘텐츠 산업 포럼' 마지막 날인 19일 서울 광화문 CKL에서 열린 테크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설계하는 콘텐츠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테크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더 이상 제작 보조 수단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 산업의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랐다. 발표자들은 한목소리로 AI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이전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내는 이중 혁신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미래 포럼 공동 의장인 류정혜 의장이 19일 광화문 콘진원 CKL에서 열린 '2026 콘텐츠 산업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콘진원 ]2026.06.19 fineview@newspim.com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 산업 AX·생태계 위원이자 AI 미래 포럼 공동 의장인 류정혜 의장은 'AI를 통한 콘텐츠 미래 전략'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섰다. 류 의장은 한국의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12개 핵심 과제 중 AI 기반 문화 강국 실현이 별도 과제로 다뤄질 만큼 "정부가 문화 산업을 국가적 과제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문화 산업을 글로벌 지원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산업이라 평가하며, 게임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다시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듯 한국 콘텐츠 업계가 갖고 있던 변방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시작부터 글로벌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정혜 의장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기회로 콘텐츠 지식재산(IP) 자체의 AI 결합, 새로운 시장의 출현, 제작 과정의 AI 혁신, 초개인화 경험 제공 등 네 가지를 들었다. 그는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니라 문화 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운영 체제(OS)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페르소나 AI 서비스인 '제타'를 예로 들며 이런 흐름이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케이팝 팬들이 좋아하는 멤버만 따로 촬영해 올리는 행태를 언급하며, 이런 초개인화 경험에서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한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팬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 아이디어 다수가 팬들에게서 나온 것처럼 세상에 없던 K컬처 뮤지엄을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주제 발표를 하는 NC AI의 장한용 실장. [사진= 콘진원] 2026.06.19 fineview@newspim.com

엔씨소프트 AI 계열사 NC AI의 장한용 실장은 'AI NPC 진화와 디지털 트윈: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산업 혁신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실장은 'K-콘텐츠는 잊혀지는가'라는 질문으로 발표를 시작해, 피지컬 AI가 화두로 떠오른 현재 상황을 짚었다.

그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기존에 4주가 걸리던 3D 에셋 제작이 AI를 통해 단 3분, 약 500원 수준으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수천억 원과 10년이 걸리는 트리플 A 게임 제작에는 아직 장벽이 있다고 짚었다. AI 기술 수준이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게임 제작자들은 여전히 직접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이용자들도 트리플 A 게임이 AI로 만들어졌다고 하면 거부감을 보이는 등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장 실장은 피지컬 AI를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하는 로봇의 단계로 정의하며, 그 두뇌 역할을 하는 '월드 모델' 기술이 게임 기술과 동일한 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피지컬 AI 경쟁력의 토대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 산업이 쌓아온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하면 콘텐츠의 중요성이 오히려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이 단순 육체노동을 대체하는 생산성 혁명이 일어나면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 시간을 채울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AI를 통한 혁신으로 제작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 콘진원] 2026.06.19 fineview@newspim.com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김유열 사장은 'AI를 통한 방송의 가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를 통한 가치 혁신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지상파 4사의 광고 매출이 20% 가까이 줄어든 반면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20배가량 치솟은 현실을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가 지상파 방송에서 시작됐음에도 정작 지상파는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진단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EBS 기술본부에 AI 제작팀을 신설하고, 기획·제작·시나리오·음향·편집을 한 사람이 도맡는 1인 제작 시스템을 실험했다고 소개했다. 적은 제작비로 고부가 가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평소 EBS의 고민이었던 만큼, AI로 원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방송 제작은 본래 다수가 협업하는 시스템인데, 전통적 제작 관행에서 벗어나 다른 직종의 직원들이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결과가 어떨지도 궁금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험 결과 기존 제작물과 퀄리티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적은 제작비로 고품질 콘텐츠가 나왔다고 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 직원이 동영상 제작 연수를 받았고, 올해는 전 부서가 바이브 코딩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올해 8월이면 주당 11편의 AI 콘텐츠가 정규 편성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직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하려는 분위기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AI 스튜디오 '바이스버스'를 운영하는 김근재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의 패션, 옷이 아니라 콘텐츠를 파는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회계사와 블록체인 기업 창업을 거쳐 패션 AI 사업에 뛰어든 그는, AI를 통해 콘텐츠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고 보고 그중 패션을 콘텐츠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디자이너들이 컬렉션 주제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AI가 폭넓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시대의 스타일을 접목하는 작업에도 AI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2026 콘텐츠 산업 포럼 테크 세션에 나선 (맨 왼쪽부터)인공지능(AI) 미래 포럼 류정혜 공동 의장, 엔씨소프트(NC AI) 장한용 실장, 바이스 벌사 김근재 대표, EBS 김유열 사장. [사진= 콘진원] 2026.06.19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