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독일, 장거리 타격용 순항미사일 확보 위해 우크라·이스라엘 방산업체로 눈 돌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독일이 18일 토마호크 도입 난항 속 이스라엘·우크라이나를 검토했다
  • 독일은 2027년 전력화용 저비용 순항미사일 확보 전략을 추진했다
  • 우크라이나 미사일은 저가·신속 전력화 강점으로 대안으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매체 폴리티코 보도… 미국산 토마호크 도입은 난관에 빠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이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 계획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두 곳이 후보군에 올랐는데 이는 유럽 주요 방산 계약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우크라이나 방산업계가 이룬 기술적 도약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델버트 D. 블랙'함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이란을 겨냥한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토마호크 지대공 미사일(TLAM)을 발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의 무기획득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파이어포인트(Fire Point)와 이스라엘의 코버넌트(Covenant) 등 국제 방산업계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리티코는 "독일이 곧바로 이들 업체로부터 미사일을 구매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런 움직임은 독일이 어떤 무기를 찾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즉 대량 구매가 가능할 만큼 저렴하고, 신속하게 전력화할 수 있으며,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위협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이라는 것이다. 

폴리티코가 입수한 독일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독일은 지상 발사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해 네 갈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미국산 타이폰(Typhon) 발사체계를 도입하고 미사일로는 토마호크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2029년 초기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서 저비용 순항미사일을 도입하는 것으로 초기 전력화 목표 시기는 2027년이다. 

나머지 두 개는 영국과 함께 공동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오는 2032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는 고성능 순항미사일과 오는 2035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는 극초음속 활공체(Hypersonic Glide Vehicle)이다. 

이중에서 당장 전력화가 가능한 것은 현실적으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이라는 관측이다. 

당초 독일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던 지난 2024년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오는 2026년부터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한다"는 데 합의했다.  

사거리가 최대 1700㎞에 달하는 미군의 최대 주력 무기 중 하나인 토마호크 미사일과 구축함 등에서 발사해 적의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사거리 240~400㎞짜리 SM-6 함대공 미사일, 개발 중인 '다크 이글' 극초음속 장거리 미사일 등이 배치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란 전쟁 중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게 분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을 취소했다. 

사정이 급해진 독일은 배치가 안되면 구매하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전쟁 초기 몇 주 동안 토마호크 미사일 약 850발을 발사했다. 이는 미국 전체 보유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또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미 해군은 올해 신규 토마호크를 110발만 인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독일은 토마호크를 원하지만 이 미사일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실제로 받을 수는 있는지 등이 모두 불확실한 상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독일이 의지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제작업체는 많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최대 사거리가 3000㎞, 탄두 중량이 1000㎏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밍고(Flamingo) 미사일을 생산하는 파이어포인트와 중거리 제트추진 드론·미사일 바르스(Bars)를 만드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업체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 방공체계 IRIS-T를 생산하는 디일 디펜스(Diehl Defence)가 파이어포인트 측과 독일 내 플라밍고 공동 생산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미사일은 약 50만 달러 수준으로, 토마호크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티안티니우카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 제148 독립포병여단 '지토미르' 소속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최전선 도시인 코스티안티니우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BM-21 그라드 다연장 로켓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5.10.24 hongwoori84@newspim.com

독일 군은 이와 함께 이스라엘계·미국계 미사일 업체 코버넌트에 제품 제안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코버넌트는 유럽 내 독자적인 공급망과 독일 및 영국 내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코버넌트의 미사일 체계 '앤섬(Anthem)'은 6월 셋째 주 이스라엘에서 시험 발사될 예정이며, 독일 국방부 관계자들도 참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저비용 무기체계는 대규모 공격을 통해 적 방공망을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작전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우리 군은 이 능력을 가능한 한 빨리 확보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독일은 여전히 미국산 무기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행보는 독일이 이 문제를 얼마나 시급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