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이 22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 불법행위 36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 여자 핸드볼 선수 불법수색·체육회 출입 방해 등으로 2명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 경찰은 미신고 집회 성격이라면서도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해 해산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업무방해 외 폭행·모욕·명예훼손·허위정보 유포 혐의 포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시위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36건을 수사하고 있다. 업무방해 혐의로 2명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에서 불법행위에 대해 "여자 핸드볼 선수 대상 불법적인 수색행위와 대한체육회 출입 막은 업무방해 행위 포함해 총 36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대한체육회 관계자 출입 시도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이를 저지한 것과 관련해 남성 5명, 여성 4명 등 총 9명을 확인했다. 이들 중 남성·여성 각 1명 등 총 2명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수사 중인 36건에서 혐의는 강요와 업무방해 5건, 명예훼손과 모욕 6건, 공무집행방해 2건, 폭행 등 23건이다.
체육회 단체들의 개표소 진입을 홀로 막았던 여성 A씨 신원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대한체육회 직원들이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자 문을 붙잡고 약 2시간 동안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대행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견을 표현하는 정당한 주권행사는 최대한 존중하고 보호할 방침"이라며 "법질서를 훼손하고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요청에도 경찰 진입시도가 번번이 막히는 상황에서 대책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 대행은 "대한체육회에서 출입 지원 요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체육회 출입을 적극적으로 제지한 인원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지난 16일 이후 대한체육회에서 경찰 측에 진입을 요청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체육회 단체들의 진입을 막는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 대행은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여러 주장이 있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시민들이 모인 상황이 집시법 상 집회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유 대행은 "주최자가 없는 미신고 집회 성격을 띠고 있다. 미신고 집회는 해산 절차도 규정돼 있고 판례에도 명백한 입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신고 집회로 규정할 경우 해산 절차를 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유 대행은 "해산에 대한 판단은 국민 안전이나 사고 위험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해서 여러 상황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잠실7동 투표소에서는 기동대를 투입해 강제 해산 결정을 내린 것과 달리 현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 대해 상황은 다르다고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유 대행은 "다르다고 판단된다. 당시는 선관위 공식 요청이 있었고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해야 당선자 발표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지금은 투표가 종료된 상황에서 시민들이 모여서 참정권 침해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