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이 23일 독일 ISC 2026에서 슈퍼컴퓨터 링성을 공개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 링성은 2.19엑사플롭스 성능과 100% 액침 냉각으로 세계 최고 수준 성능·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 중국산 CPU·HBM·인터커넥트로 전량 자립 기술을 구현해 과학·산업 전반 초대형 계산 수요를 지원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슈퍼컴퓨터 '링성(靈晟)'이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슈퍼컴퓨터가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9년 만이다.
23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학회(ISC) 2026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중국의 슈퍼컴퓨터가 1위에 올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4일 전했다.
1위에 오른 슈퍼컴퓨터는 중국의 '국가슈퍼컴퓨팅선전(深圳)센터'가 개발한 '링성(靈晟)'이라는 이름의 슈퍼컴퓨터다. 이 슈퍼컴퓨터는 지속 실측에서 성능 2.19엑사플롭스(EFlops·초당 100경 회 이상의 부동소수점 연산)를 기록했다. 슈퍼컴퓨터가 2엑사플롭스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링성은 중국이 자체 공급망과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슈퍼컴퓨터다. CPU(중앙 처리 장치)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LX2 CPU였다. 이 CPU를 만든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HBM(고대역폭 메모리) 역시 중국산이 사용됐다. HBM 역시 어느 업체가 만들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중국이 자체 설계한 '링치(靈啟)' 고속 인터커넥트 네트워크가 적용되었다. 이 네트워크는 최대 200만 개 포트와 10만 개 노드를 연결할 수 있는 초대형 클러스터 구성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슈퍼컴퓨터는 세계 최초로 100% 액침 냉각 방식의 컴퓨팅 캐비닛을 도입했으며, 와트당 51기가플롭스(GFlops/W)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중국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친환경 컴퓨팅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링성은 현재 대기·해양 연구, 공학 시뮬레이션, 재료 과학, 신약 개발, 뇌 과학, 과학 AI, 대형 언어 모델(LLM) 추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가슈퍼컴퓨팅선전센터는 "링성은 과학·공학·산업 전반의 대규모 계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이미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