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24일 NC와의 홈 경기서 5-3 승리했다.
- 나승엽이 8회말 2사 만루서 싹쓸이 결승타를 쳤다.
- 롯데는 1153일 만에 7연승을 달리며 NC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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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의 8회말 결승타에 힘입어 1153일 만에 7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31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NC는 32승 1무 38패가 됐다. 롯데의 7연승은 2023년 4월 20∼5월 2일 9연승을 달린 이래 3년 만이다. 롯데는 7위 NC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좁혔다.

롯데는 1회초 먼저 한 점을 내줬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이우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뒤졌다. 끌려가던 롯데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초 로드리게스가 2사 만루 상황에서 NC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을 맞추며 밀어내기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8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정민이 김주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롯데는 승리까지 내주지는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황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레이예스가 자동 고의4구, 한동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다.
해결사는 나승엽이었다. 나승엽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상대 우익수의 홈 송구가 뒤로 빠진 사이 1루 주자 한동희까지 홈을 밟아 롯데는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김원중이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롯데의 7연승을 완성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5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버텼다.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레이예스는 4회 동점 적시 2루타와 8회 고의4구로 중심 타선의 역할을 했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뿌리며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 전사민은 8회말 1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1회초 시즌 5호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김주원이 8회초 적시타로 리드를 만들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