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부산 모빌리티쇼] 기아 PV5, 7인승부터 하이루프까지…현장 맞춤형 EV로 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기아가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3종을 공개하며 전동화 모빌리티와 PBV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 기아는 EV 라인업·PBV 확장, 자율주행·SDV·로보틱스 고도화를 통해 2030년까지 14개 전기차 모델과 다목적 PBV를 선보일 계획이다.
  • PV5는 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와 산업별 협업 모델로 ‘움직이는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EV 판매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PV5 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 공개
송호성 "2030년까지 PBV 포함 EV 14종 확대"

[부산=뉴스핌] 이찬우 기자 = 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목적기반차량(PBV) PV5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에 속도를 낸다. 승용과 물류, 프리미엄 이동,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모델을 선보이며 PBV를 단순 차량이 아닌 산업별 맞춤형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PV5 패신저 7인승, PV5 프라임, PV5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EV 풀라인업과 PBV 활용 모델, 산업별 협업 사례를 함께 선보이며 전동화 모빌리티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왼쪽 세번째)와 주요 임원진이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5년 기아가 걸어온 길은 선언을 실행으로 바꾸는 과정이었다"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고객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브랜드, EV, PBV, ESG 등 전 부문에서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를 시작으로 EV9, EV3, EV4, EV5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송 사장은 "기아는 2021년 글로벌 EV 시장에서 7만7000대를 판매한 데서 2025년 23만8000대까지 성장했다"며 "210%의 의미 있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수상 성과도 강조했다. 기아 EV6는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EV9은 2024년 세계 올해의 차, EV3는 2025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PV5도 2026년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송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성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화성 EVO 플랜트를 포함한 지역별 특화 거점을 통해 공급망을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PV5를 기점으로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브랜드' 전환을 본격화한다. PV5에 이어 PV7과 PV9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40가지 이상의 바디 타입으로 고객과 산업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상용차 시장의 경계를 넘어 차량이 아닌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기아의 방향"이라며 "향후 제공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경험을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기아는 2027년 차세대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를 개발하고, 2029년 초에는 도심 주행이 가능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력, 구글 딥마인드의 AI, 현대차그룹 제조 생태계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산 공장 혁신을 추진한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이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전기차는 일부 선택 아닌 누구나 선택할 차"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전기차는 앞선 기술을 즐기는 일부의 선택이 아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차, 기아는 바로 그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와 사후 관리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고전압 배터리 부분 수리 거점을 확대하고 전문 정비 인력을 추가 확보했으며, 중고 전기차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5개 등급 체계의 중고 EV 종합 품질 등급제를 도입했다.

정 부사장은 "기아는 구매부터 사용, 중고차에 이르는 EV 생태계 안에서 전기차의 전 여정을 케어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성과도 제시했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전 차종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만1271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5월까지 역대 최다인 6만12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5개월 연속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EV3, EV5, PV5 등 3개 모델이 각각 누적 판매 1만대 이상을 기록해 '트리플 1만대 클럽'에 도달했다. 기아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했다.

정 부사장은 "기아 EV는 이제 승용을 넘어 모빌리티 활용의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PV5가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2026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에 전시된 PV5 프라임, PV5 카고 하이루프, PV5 패신저 7인승(2-2-3). [사진=이찬우 기자]

◆PV5 3종 공개…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

기아가 이번에 공개한 PV5 신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기존 5인승 대비 2명이 더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모델이다. 시트는 2-2-3 구조로 구성됐다.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했고, 단순히 좌석 수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실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후석 승객을 위한 공조 시스템, 운전석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기아는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다인승 이동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V5 프라임은 패신저 기반 첫 컨버전 모델이다. 기존 패신저 5인승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2열 이동 경험에 집중했다. 후석 독립 시트에는 릴렉션 모드, 레그레스트, 통풍 기능 등을 적용해 이동 중 편안함을 높였다.

외관에는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휠에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고, 프라임 전용 엠블럼으로 차별화했다. 기아는 프라임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밴형 전기화물차 수요 확대와 작업 방식 변화에 맞춰 개발된 모델이다. 기존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mm 더 확보해 차량 내부에서 180cm 장신의 사용자도 허리를 굽히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적재 공간을 직접 연결하는 워크스루 기능도 적용했다. 반복 작업이 많은 물류·배송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향후 택시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컨버전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가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찬우 기자]

◆런드리고 "PV5, 움직이는 생활 인프라 가능성"

기아는 PV5의 산업별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이날 무대에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가 참석해 PV5 기반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과거에는 고객이 움직였지만 지금은 서비스가 고객에게 온다"며 "런드리고가 제공하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는 세탁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물류 배송, AI와 IT가 결합된 런드리테크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탁 비즈니스에서 세탁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수거 배송 최적화도 고객 만족도의 핵심"이라며 "고도화된 공간 활용성을 가진 PV5가 런드리고의 수거와 배송 최적화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겠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수거할 세탁물과 배송할 세탁물의 공간 분리, 드라이클리닝과 일반 세탁물의 공간 분리, 배송 루트에 따라 세탁물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PV5가 세탁 서비스를 이동형 생활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빌리티 안에 세탁소를 넣는 것은 또 하나의 세탁 비즈니스 혁신이 될 것"이라며 "세탁소가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필요한 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가 완성되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된 기아 PV5 협업 모델. [사진=이찬우 기자]

◆EV·PBV 아우른 전동화 경험 확대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등 3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EV 갤러리에서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전시한다.

PBV 빌리지에는 PV5 신규 모델 3종과 아이스크림 트럭, 어린이 통학차량 등 PV5 기반 협업 모델을 선보인다. PV5 파트너스 존에서는 AI순찰차,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 모바일 뱅크, 바이크 수송차 등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기아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IP '베베핀'과 협업한 포토존, 공연, 굿즈, 브랜디드 콘텐츠를 운영하고,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트럭도 선보인다. 부산의 유명 브랜드인 이재모피자, 웨이브온 커피와 연계한 EV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EV와 PBV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과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