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무너졌던 삼성 '루키' 장찬희의 반격... 다시 불붙은 신인왕 레이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 루키 투수 장찬희가 26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신인왕 레이스 재도전에 나섰다.
  • 허인서와 장찬희가 동반 부진한 사이 키움 박준현이 평균자책점 2점대 호투로 신인왕 경쟁을 3파전으로 만들었다.
  • 이번 경기로 장찬희는 최근 부진을 털고 평균자책점 4.58로 끌어내리며 다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의 루키 선발 투수 장찬희가 다시 신인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2026 KBO리그 신인왕 레이스는 시즌 초반만 해도 사실상 두 선수의 경쟁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였다. 한화의 포수 허인서와 삼성의 우완 투수 장찬희였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루키 선발 투수 장찬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6.27 wcn05002@newspim.com

야수와 투수라는 서로 다른 포지션이지만 둘 모두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신인왕 레이스를 이끌었다. 허인서는 장타력을 앞세워 리그를 놀라게 했고, 장찬희는 고졸 신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로 삼성 선발진에 빠르게 안착했다.

그러나 시즌이 6월로 접어들면서 신인왕 판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가장 앞서 달리던 허인서와 장찬희가 동시에 주춤한 사이, 키움의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6일 대구 KT전. 장찬희가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장찬희는 이날 5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1회와 4회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실점을 최소화했고, 팀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진을 쏟아낸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크게 흔들렸던 점을 감안하면 무엇보다 값진 호투였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루키 선발 투수 장찬희가 26일 대구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6.27 wcn05002@newspim.com

장찬희는 올 시즌 불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은 고졸 신인에게 곧바로 선발 자리를 맡기기보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투로 경험을 쌓게 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지난 4월 26일 고척 키움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장찬희는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6월 6일까지 평균자책점은 3.70. 신인이 선발과 불펜을 병행하면서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자 자연스럽게 신인왕 후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당시 신인왕 레이스의 또 다른 축은 허인서였다. 한화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허인서는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58, 9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0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운 장타력을 앞세워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신인 타자로 떠올랐다.

당시 분위기만 놓고 보면 신인왕은 허인서와 장찬희 가운데 한 명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프로의 긴 시즌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장찬희는 6월 12일 대구 SSG전과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이어 무너졌다. 두 경기에서 총 8.2이닝 동안 10실점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은 4.86까지 치솟았다.

[서울=뉴스핌] 2026 KBO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오른 한화의 포수 허인서.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6.27 wcn05002@newspim.com


허인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5월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신인 타자였지만 6월 들어 타율은 0.266으로 떨어졌고 홈런도 단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물론 시즌 전체 성적은 여전히 뛰어나다. 현재 허인서는 타율 0.281, 11홈런, 40타점, OPS 0.844를 기록하며 신인 포수로서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신인왕 경쟁은 최근 흐름도 중요하다. 5월의 폭발력이 사라지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 틈을 가장 먼저 파고든 선수가 박준현이었다.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은 박준현은 시즌 초반 적응 과정을 거친 뒤 6월 들어 본격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69. 현재 시즌 성적도 9경기 45.1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2.98로 신인 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는 적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장찬희를 크게 앞선다. 한때 허인서와 장찬희의 2파전으로 보였던 신인왕 경쟁은 어느새 박준현까지 가세한 3파전으로 바뀌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박준현이 31일 고척 KT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5.31 wcn05002@newspim.com

그래서 이번 KT전은 장찬희에게 더욱 중요했다. 만약 또 한 번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면 평균자책점은 더욱 치솟고 신인왕 경쟁에서도 사실상 뒤처질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장찬희는 무너지지 않았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타와 팀원들의 호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날 투구는 오히려 신인답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신인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어떻게 경기를 버티고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장찬희는 이번 경기에서 바로 그 부분을 증명했다. 이번 호투로 시즌 성적도 18경기 55이닝 동안 4승 4패, 평균자책점 4.58로 평균자책점도 소폭 하락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선발 전환 이후 체력 관리와 경기 후반 구위 유지, 상대 타순이 두 번째와 세 번째 돌았을 때의 대응 능력은 계속 검증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호투는 최근 부진이 일시적인 흔들림이었다는 점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루키 선발 투수 장찬희(왼쪽)가 26일 대구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뒤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6.27 wcn05002@newspim.com

신인왕 경쟁 역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허인서는 여전히 가장 뛰어난 공격 생산성을 자랑하는 신인 타자다. 박준현은 최근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다. 그리고 장찬희는 이번 KT전을 통해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직 시즌은 절반이 남아 있다. 신인왕은 지금까지의 성적보다 앞으로의 흐름이 더 중요하다.
한때 추락하는 듯했던 장찬희는 가장 중요한 순간 다시 일어섰다. 이 한 경기로 신인왕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장찬희는 이번 호투로 다시 자신의 이름을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명단 한가운데 올려놓았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상승세를 얼마나 오래 이어가느냐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