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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② 자동차·AI 데이터센터 두 엔진으로 재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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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그로가 6월30일 2026회계연도 사상 최대 잉여현금흐름과 마진 확대로 성장 자신감을 보였다고 했다.
  • 자동차와 AI 데이터센터를 양대 성장축으로 매출·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자동차 부문 의존도와 원자재·중국발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했다.
  • DC 기술과 설계 수주 확대가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평가되지만 가시적 매출 전환 속도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회계연도 마진 개선과 성장 모멘텀 지속
사상 최대 1.25억달러 잉여현금흐름 기록
신사업 다각화와 데이터센터 성장 동력 기대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① 월가 목표주가 상향 속 사상 최고가 행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2026회계연도 사상 최대 잉여현금흐름과 마진 확대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종목코드: ALGM)는 지난 5월 실적 발표에서 비용 압박 속에서도 전방위적 성장과 마진 확대, 사상 최대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영진은 원자재 및 물류 비용 부담과 중국 시장의 계절적 둔화 요인을 인정하면서도, 늘어나는 설계 수주와 다년래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가 성장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2026 회계연도 EPS 125% 성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2026 회계연도 4분기에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 2억4300만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0.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6회계연도 전체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비일반회계기준 EPS는 2배 이상 늘어난 0.54달러를 나타내며 수익성과 규모의 경제가 동시에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자동차 부문은 여전히 알레그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2026회계연도 자동차 부문 매출은 6억29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xEV)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핵심 자동차 세그먼트는 30% 급증한 3억4900만 달러를 기록, 자동차 부문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일부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응용 분야에서는 콘텐츠(탑재 부품) 비중이 2~3배까지 늘어난 것이 성장에 기여했다.

자동차 부문 외에도 산업용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견조한 사업 다각화 흐름을 보였다. 데이터센터向 매출은 4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3분기 10%에서 14%로 확대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4배 이상 늘어났는데, 알레그로의 전력 및 센싱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신제품 출시 [자료=업체 홈페이지]

기술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10메가헤르츠(MHz) TMR(터널 자기저항) 전류 센서를 선보여 전자전문매체 EDN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센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ASIL D 등급의 패시브 TMR 각도 센서와 첫 절연형 실리콘카바이드(SiC) 게이트 드라이버도 출시했다. TMR 기반 제품은 전체 센서 신제품의 약 30%를 차지하며, 고대역폭·고정밀 센싱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설계 수주 활동도 활발했다. 2026회계연도 설계 수주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핵심 자동차 프로그램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성장을 견인했다. 경영진은 연말 기준 수주잔고가 다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고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0%로 전년 동기 45.6% 대비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60bp 확대된 15.6%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140bp 상승한 49.4%를 나타냈고, 조정 EBITDA 마진은 19.1%에 달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철저한 비용 관리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 재무구조 개선과 남은 과제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는 2026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억25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4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억7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분기 영업현금흐름 3600만 달러에서 자본적지출 1700만 달러를 차감한 수치다. 회사는 또한 6000만 달러의 부채를 자발적으로 상환해 총차입금을 2억8500만 달러로, 순부채를 1억1600만 달러로 줄이며 재무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다만 경영진은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金) 가격 상승만으로도 연간 매출총이익률에 약 200bp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료비와 운임도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회사는 이러한 외부 요인을 일부 상쇄하기 위해 1분기 말부터 선별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연례 고객 가격 협상이 4분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드롭스루(drop-through·매출 증가분 대비 이익 전환율)가 50% 초반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가이던스에는 약 70%의 드롭스루가 반영돼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60~65% 수준의 변동기여마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제품별/최종시장별/지역별 매출 비중 [자료=업체 홈페이지]

산업용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알레그로는 여전히 자동차 업황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6회계연도 자동차 부문 매출 비중은 71%에 달한다. 경영진은 자동차 수요가 예기치 않게 둔화될 경우 이러한 매출 편중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인정하며, 비(非)자동차 최종시장 확대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회사의 장기 목표는 매출총이익률을 5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지만, 2026회계연도는 49.4%로 마감해 여전히 격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경영진은 영업 레버리지 확대, 일부 공정의 금에서 구리로의 전환, 공장 효율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한 로드맵을 통해 시간을 두고 이 격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전력 응용 분야에서 절연형 게이트 드라이버에 대한 설계 수주가 견조하게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지만, 회사는 이들 제품이 의미 있는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18~24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적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더라도 단기적인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2027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 2억4500만~2억5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중간값 기준 약 23%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50~51%, 영업비용은 약 8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비일반회계기준 EPS는 0.19~0.23달러 수준으로 전망되며, 이는 데이터센터 수요 강세와 자동차 부문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것이다. 회사는 효율성 개선과 내부 자원 재배분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영업 활동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알레그로가 강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관리 가능한 수준의 비용 부담과 매출 편중 리스크를 함께 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늘어나는 설계 수주와 견조한 수주잔고, 명확한 마진 개선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지만, 그 속도는 결국 자동차 수요 흐름과 신제품 실행력, 원자재 가격 변동성 관리 성공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산업 환경과 경쟁 포지셔닝

알레그로가 속한 미국 반도체 및 반도체 자본 장비 산업은 현재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이는 업종 전반의 순풍이 알레그로 주가에 대한 긍정적 심리를 이끄는 주된 동인이 아니라, 회사 고유의 경쟁력과 포지셔닝이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주요 사업 분야 [자료=업체 홈페이지]

반도체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주기성을 보여왔다.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이 이어지는 시기 뒤에는 어김없이 재고 조정과 수요 정상화 국면이 뒤따랐다. 이런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도 특수 애플리케이션과 견고한 고객 관계를 갖춘 기업들은 범용 반도체 시장에 주로 노출된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온 경향이 있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과 DC 기술 등 특정 플랫폼에 집중하는 알레그로의 전략은 회사를 대량 범용 시장보다는 특수 반도체 틈새시장에 위치시킨다. 이런 포지셔닝은 통상 더 안정적인 가격 결정력과 고객 유지율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회사의 실적이 자신이 서비스하는 특정 최종시장의 부침과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강세론과 약세론

투자자들이 알레그로를 평가할 때 짚어봐야 할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약세 시나리오를 보면, 가장 큰 우려는 자동차 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비롯된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현재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위축될 경우, 알레그로의 매출과 마진 모두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차량당 반도체 콘텐츠 증가 추세가 생산량 둔화의 충격을 일부 흡수해줄 수 있다는 점은 완충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생산량 감소 폭이 콘텐츠 성장률을 압도하거나, 자동차 업체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며 가격 압박이 심화되는 경우인데, 이런 상황이 현실화되면 위험이 한층 커질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시장에 대한 높은 집중도 자체가 부문별 충격의 영향을 증폭시킬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로 지목된다.

전기화, 자율주행 기술, 소유 모델 변화 등 자동차 산업이 동시다발적으로 겪고 있는 전환은 기회인 동시에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알레그로의 DC 기술을 비롯한 신사업 다각화 노력이 이런 위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지가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강세 시나리오의 핵심은 DC 기술이 가져올 신규 매출 잠재력이다. 이 플랫폼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고객군으로의 진입,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고부가가치 콘텐츠 확보로 이어진다면 회사의 잠재 시장과 성장 궤적이 한층 확장될 수 있다.

마침 DC 기술의 개발 시점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서 전력 관리 및 에너지 효율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자동차 전자 시장의 복잡성이 안전·신뢰성·통합 요구 수준의 상승과 함께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까다로운 사양을 충족시키고 긴 인증 절차와 제품 수명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알레그로 같은 기업은 고객들에게 상당한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 두 개의 성장축, 시장의 신뢰

자동차와 AI 데이터센터라는 두 개의 구조적 성장축을 동시에 보유한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올해 들어 가장 두드러진 반도체 종목 중 하나로 부상했다. 12개 투자은행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컨센서스 등급 역시 강력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신뢰가 그만큼 두텁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 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중국발 생산 둔화 가능성 등은 여전히 주시해야 할 변수다. DC 기술이라는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얼마나 빠르게 가시적인 매출로 전환될 수 있을지, 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기대만큼 지속될지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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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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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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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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