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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① 월가 목표주가 상향 속 사상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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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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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가 29일 주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 월가 IB들은 자동차·AI 데이터센터 성장성에 주목해 일제히 매수 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 핵심 자동차 사업과 DC 전력 관리 기술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가 67.41달러로 사상 최고가 경신
연초 이후 주가 151.59% 상승
AI·자동차 부문 수요 강세 반영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반도체 업체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종목코드: ALGM)의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67.41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5% 급등한 66.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고, 이로써 연초 이후 누적 상승률은 151.59%에 달하게 됐다. 최근 3개월로 좁혀 봐도 상승률이 110%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하는 등 올해 들어 알레그로의 주가 흐름은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단연 두드러진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 같은 주가 급등 배경에는 두 가지 성장 동력이 자리하고 있다. 하나는 오랫동안 회사의 핵심 사업이었던 자동차 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다. 두 시장에서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월가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줄을 이었다.

미즈호는 29일 알레그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4달러에서 67달러로 올리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TD 코웬 역시 지난 22일에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알레그로를 커버하는 월가의 12개 투자은행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장의 낙관적 시각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상태다.

◆ 사업 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센서 집적회로(IC)와 애플리케이션 특화 아날로그 파워 IC를 설계·개발·제조하는 업체다. 복잡한 전기기계 시스템이나 전력 변환 시스템에서 센싱, 모션 제어, 전력 관리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사업이다. 2013년 3월 30일 설립됐으며 본사는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위치해 있다.

고성장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의 주력 고객층은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이며, 여기에는 AI 데이터센터, 로봇공학, 에너지 인프라 등 첨단 산업 분야도 폭넓게 포함된다. 고성능 아날로그 혼합신호 반도체 분야에서 1,500개가 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서 IC는 고객이 움직임, 속도, 위치, 전류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워 IC 제품군에는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터 드라이버, 전압 레귤레이터, 안전 전력관리 IC(PMIC),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IC, 고전압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IGD) 등이 포함된다. 자기 센서 IC 포트폴리오 역시 전류 센서, 위치 센서, 속도 센서 IC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 미즈호, "산업·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견조한 근거"

미즈호는 29일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산업용 및 AI 데이터센터 최종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요를 들었다. 미즈호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 대해 2027년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데이터센터와 로봇공학 부문의 성장 동력을 반영해 알레그로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효율성, 정밀성, 신뢰성을 위해 설계된 로봇 혁신 [자료=업체 홈페이지]

미즈호는 아날로그 시장을 주제로 한 분기별 전문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목표주가 상향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핵심 동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800볼트(V)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2026년 하반기 중 일부 부품에 대해 20~30%에 이르는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최종시장 역시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유통 채널의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자동차 부문에서는 변수도 상존한다. 2026년 하반기 중국의 경량차량 생산이 둔화될 가능성이 잠재적 역풍으로 꼽히는데, 이는 차량 한 대당 반도체 탑재 콘텐츠 증가와 수출 확대로 일정 부분 상쇄될 수 있다는 게 미즈호의 분석이다.

중국 내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수요는 여전히 강한 편이지만, 현지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미즈호는 산업 및 AI 데이터센터向 강한 수요에 힘입어 2027년까지 아날로그 시장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TD 코웬, "자동차·AI 데이터센터 재평가 국면 진입"

TD 코웬의 조슈아 부칼터 애널리스트는 지난 22일 알레그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70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de-stocking) 압박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전력 밀도와 열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센터 혁신 [자료=업체 홈페이지]

TD 코웬은 시장이 자동차와 AI 데이터센터라는 두 가지 강력한 구조적 성장 분야에서 알레그로가 보유한 노출도를 다시금 재발견하고 재평가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분야 모두 장기적으로 견고한 구조적 수요 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TD 코웬은 알레그로가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갖춘 10%대 중반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TD 코웬은 또한 알레그로가 자기 감지(magnetic sensing) 및 전력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연초 이후 주가가 아날로그 반도체 업종 전반의 랠리에 동참해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TD 코웬은 알레그로를 소형주 및 중형주 가운데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꼽았으며, 유리한 위험 대비 보상 구조를 갖춘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 자동차 부문, 흔들림 없는 핵심 성장축

알레그로의 사업 구조에서 자동차 부문은 여전히 가장 핵심적인 성장축이다. 전기차, ADAS, 고전압 견인 인버터, 조향·제동 시스템 등에서 센싱 및 전력 솔루션 채택이 확대되면서 회사의 2026 회계연도 핵심 자동차 사업은 30%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ADAS 시장에서의 견조한 설계 수주 흐름과 차량 한 대당 매출 비중 증가 역시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동차 혁신 [자료=업체 홈페이지]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예상보다 한층 약화된 자동차 업황 속에서도 알레그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자동차 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그 자체로 집중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선호 변화, 전기차 전환 등 다양한 변수에 노출돼 있어 생산량이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둔화될 경우 알레그로의 매출과 마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차량 한 대당 탑재되는 반도체 콘텐츠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은 이런 위험을 일정 부분 상쇄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오늘날 생산되는 차량에는 5년 전과 비교해 훨씬 많은 반도체 가치가 담겨 있으며, 이 같은 콘텐츠 증가 추세는 생산량이 정체되거나 다소 줄더라도 반도체 수요 자체는 지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새로운 성장 스토리, DC 기술

자동차 부문 외에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시선을 끄는 대목은 알레그로가 개발해온 직류(DC) 기술 역량이다. 이 기술 플랫폼은 단순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아니라, 회사의 시장 지위 자체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분야나 고객사 관련 세부 내용까지 상세히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로, 이를 '새로운 성장 스토리'로 규정하는 시각 자체가 회사가 전통적 제품군을 넘어 새로운 시장 수요나 활용 사례를 개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기술의 등장 시점도 전략적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단기적인 역풍에 직면한 가운데 DC 기술이 새로운 성장 촉매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런 식으로 성장 동력을 다각화해두면 핵심 자동차 시장이 일시적으로 부진하더라도 전체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시스템,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두 정교한 전력 관리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DC 기술이 이런 영역의 수요에 부합한다면 초기 제품 출시 이후로도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성에 대한 평판과 탄탄한 고객 관계는 이러한 인접 시장으로의 신기술 확산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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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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