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7이 올해 부진한 가운데 AI 인프라주가 급등했다.
- 투자자들이 미래보다 당장 실적 나는 종목을 택했다.
- 전력·메모리 부족이 인에이블러 수익성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인프라 공급업체 '폭발적' 실적 성장
수요 성격 변화와 신설 데이터센터 가동
이 기사는 6월 30일 오후 3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이른바 M7 종목군의 성과가 부진하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 기업들의 주가는 잇달아 최고가를 경신하는 한편 AI 인프라의 최종지출 역할을 하는 종목이 다수 포함된 M7은 고가 경신에 힘이 부친다. 투자자들이 미래 이익을 약속하는 기업보다 당장 매출과 이익을 내는 기업을 택한 결과다.
M7의 부진은 투자자들의 선호 전환 현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7개 기업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누려온 '해자'를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각 기업이 같은 AI 사업으로 수렴하는 직접 경쟁에 들어서면서 과거 높은 밸류에이션의 지속성을 둘러싼 의문 또한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M7 외면 현상, 왜?
올해 들어 M7(알파벳·아마존·애플·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종목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MAGS(종목코드) 시세는 4%가량 하락 중이다. 반면 데이터센터용 장비나 전력 인프라에 투자하는 AIPO와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는 TCAI는 각각 47%와 84%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 상품 모두 AI 인프라 공급기업 투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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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까지 동반 상승하던 그림에서 엇갈림이 발생한 것은 투자자들이 당장 손에 잡히는 실적을 우선하면서다.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장비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출하량 증가와 가격 급등이 함께 나타났다. 관련 기업에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던 매출과 이익이 한 번에 나오자 미래 이익을 담보로 설비투자를 이어가는 기업들에 대한 발길이 뜸해진 것이다.
◆AI '인에이블러' 선호
'AI 인에이블러(Enablers; AI 구현을 뒷받침하는 공급·병목 기업군)'라고도 불리는 인프라 공급기업들이 최근 두각을 드러내는 배경에는 AI 수요의 성격 변화가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실현되기 시작하면서 전력 수요는 급증했고 AI 연산에서 추론 비중이 커지면서 전력 부하는 간헐적에서 상시적으로 바뀌었다. 또 추론 서버마다 AI 모델을 탑재해야 하는 메모리 수요도 서버 증설에 따라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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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나 메모리 반도체의 증설 속도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력 인프라의 경우 발전소 건설과 송전망 확충에는 수년이 걸리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분기 단위로 늘고 있다. 미국 최대 전력망 PJM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연결 대기는 7년 이상으로 늘었다. 수요와 공급의 속도 차이가 전력 기업의 가격결정력으로 이어졌다. 다른 인프라 장비 또한 비슷한 흐름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AI 인에이블러들의 실적 성장은 폭발적이다. GE버노바(GEV)의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수주액은 올해 1분기(올해 1~3월) 24억달러를 기록해 작년 연간 수주총액 22억달러를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현재 분기(6~8월)의 영업이익 전망치(가이던스)만으로 과거 최고 연간 매출액을 초과했다. 비스트라(VST)는 1분기(1~3월) 매출액이 43% 늘고 주당순이익이 4배를 넘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