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제조업체들이 7월1일 서유럽 폭염 속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을 앞세워 판매를 급증시켰다.
- 메이디·거리·TCL 등은 설치비 부담 낮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서유럽에서 매출 40~70% 이상 급증했다.
- 중국 업계는 맞춤형 이동식 에어컨 수출을 늘리고 생산·물류를 확대해 향후 서유럽 보급률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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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유력 경제매체 이차이 글로벌(YICAI GLOBAL)의 6월 30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유럽이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면서 서유럽 시장을 겨냥해 중국 제조업체들이 개발한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고 공급업체들은 생산 확대와 배송 속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급증은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에서 나타난 변화된 수요를 반영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설치 비용이 종종 제품 가격을 초과하고, 여름철 설치 대기 기간이 두 달을 넘기기도 한다. 이에 중국 제조업체들은 벽을 뚫거나 영구 설치가 필요 없는 실내기·실외기 분리형 이동식 모델을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중국 대표 가전 브랜드 메이디그룹(美的集團∙Midea 000333.SZ)의 해외 에어컨 사업 책임자는 "올해 서유럽 일부 지역에서 에어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등 에어컨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에서 모두 전년 대비 7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이디 에어컨 사업부의 또 다른 임원은 회사가 서유럽 시장을 위해 '포터스플릿(Portasplit)'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모델보다 가격은 높지만, 고가의 설치 비용을 피할 수 있어 전체 보유 비용은 더 낮다고 덧붙였다.
해당 임원은 중국 남부 순더에 위치한 메이디 공장이 포터스플릿 생산을 늘리기 위해 야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원자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상류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중유럽 철도 익스프레스)를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제품은 유럽 도착 직후 가능한 한 빠르게 소매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중국 제조업체들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고하고 있다. 격력전기(格力電器∙거리전기∙GREE 000651.SZ)의 한 관계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회사의 에어컨 매출이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동식 에어컨이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존 에어컨 설치 예약은 이미 8월 말까지 모두 찬 상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인 TCL그룹(TCL科技, 000100.SZ)의 에어컨 사업부 책임자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에어컨이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산업 온라인(Industry Online)의 리쉐페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이동식 에어컨이 올해 중국의 대유럽 주요 수출 품목이 되었으며, 최근 폭염 이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산업 온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서유럽 가정용 에어컨 수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 수출은 70% 이상 급증했다.
삼유환경기술(Samyou Environmental Technology)의 샤오유위안 회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북이탈리아 등 지역은 전통적으로 여름이 온화했기 때문에 에어컨 보급률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해당 시장의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