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에서 제2기 서울교육 출범을 선언했다.
- 정 교육감은 기본교육·기초학력·마음건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고 인간 중심 AI 시대 교육과 교육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 서울교육청은 무상교육 확대·AI 미래교육 등 5대 공약 실행을 위한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 교육감은 실천과 신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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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시간은 아이들의 오늘과 한 세대의 내일" 강조
기초학력·마음건강·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 방향 제시
공약추진위원회 출범시키고 5대 핵심 공약 구체화 착수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정근식 제24대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제2기 서울교육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재선에 성공한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협력을 확장하며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2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40분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교육계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정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교육의 향후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감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이지만 교육이 품어야 할 시간은 아이들의 오늘과 한 세대의 내일"이라며 "서울교육의 변화는 아이 한 명을 깊이 품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향후 서울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기본교육'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교육은 모든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의 토대를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의무교육의 개념을 시대에 맞게 확장해 유아기부터 배움의 출발선에서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학력 보장과 마음건강 지원 강화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이라며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음건강은 아이들의 성장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초"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학교에서 안심하고 배우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특히 정 교육감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기술 활용을 넘어 인간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생각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현장의 경험이 정책이 되고 학교의 목소리가 서울교육의 미래가 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공동계획·공동실천·공동평가 기반의 협력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자치구 등과 연계를 강화해 교육·돌봄·복지·문화가 결합된 통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아이가 즐겁게 학교에 가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이 서울교육의 목표"라고 했다.
이와 함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교 지원을 강화해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천홍 부교육감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교육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원동력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교육감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도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욱 확대하고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끼칠 수 있도록 희망 사다리를 든든히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정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가 지난달 17일 출범하고 정책화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무상교육 확대, AI 기반 미래교육, 기초학력 보장, 마음건강 회복, 독서 생태계 구축 등 5대 핵심 공약의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보다 신뢰로 서울교육을 증명하겠다"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