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4일 첫 출근서 통합을 강조했다
- 과밀학급·정서지원·체험학습 위축 해소를 과제로 꼽았다
- 오세훈 시장 등과 협력해 서울교육 변화를 추진하겠다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점 정책으로 과밀학급·불균형배치·마음건강 제시
서울시와의 협력 의지 보여 ..."적극적으로 협력"
윤호상 후보 등 중도·보수 인사와의 통합 의지도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재선 후 첫 출근 자리에서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며 "서울교육공동체를 다시 복원해 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여러분과 함께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4일 서울시교육청 첫 출근 메시지 발표에서 "두 달 만에 다시 돌아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서울시민이 어렵게 선택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4년 동안 서울교육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이 흔들림 없이,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해석하고 있다"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준비해 온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서울교육의 변화 발전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향후 중점을 둘 과제에 대해 "서울은 재개발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과밀학급 문제와 초·중·등 불균형 배치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 정서 지원 정책과 관련해 "마음이 아픈 학생들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마음 회복 학교 또는 마음 치유학교를 빨리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 현안인 현장체험학습 위축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사들에 대한 안전 책임 문제, 지원 인력 부족, 행정 부담 증가, 예산 확보 문제 네 가지가 있다"며 "수도권 교육감들과 함께 법률 개정 촉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아 무상교육에 대해 제기됐던 재원 마련 문제에 대해서는 "4세, 5세 무상교육은 약 400억 원 정도로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육청 50%, 시청 30%, 구청 20% 비율로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시와의 협력 의지도 보였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야겠다"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새로 선출된 시장, 구청장님들과 더 자주 만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단일화 불복과 독자 출마로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정 교육감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례가 이번 선거에서 유독 많았다"며 "후보자로서도 마음이 쓰였지만 현직 교육감으로서 책임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승자가 패자의 마음을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의 마음도 함께 아울러야 하는 중차대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 이후 통합에 대해서도 "7월 1일 새로운 임기가 시작될 때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던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실 것을 믿고 있고 기꺼이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오늘 아침에 보수 단일화 후보였던 윤호상 후보와 통화에서 함께하자고 했고 중도 또는 보수 인사로 알려진 여러 교육계 인사들하고도 통화를 하면서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영 간의 논리에 갇히지 않고 모든 서울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교육감으로 4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이학인 후보는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정근식 교육감님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선거 기간 중 생겨난 다양한 갈등을 포용으로 풀어내시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고 했다.
이어 "교육의 본질만 바라보는 따뜻하고 유연한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서울교육이 갈등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는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