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기가 1일 OPI 재원을 EVA에서 영업이익 10%로 변경하기로 했다.
- 임직원 투표에서 전체 72.5% 참여, 그중 97.1%가 변경안에 찬성했다.
- 영업이익 반영 확대 요구로 성과급률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초 지급 OPI부터 적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가 대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 산정 방식을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중심에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바꾼다. 회사 실적을 성과급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임직원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OPI 재원 산정 방식 개편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1만2886명 중 9343명이 참여해 7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참여자 중 9068명, 97.1%가 OPI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기존 방식은 EVA의 20%를 재원으로 삼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내년 초 지급하는 OPI부터 영업이익 10%를 기준으로 재원을 산정할 예정이다.
OPI는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각 사업부가 연초에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연 1회 지급된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 계열사 임직원 보상 체계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동안 삼성전기 내부에서는 EVA 기준 산정 방식이 실제 영업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회사가 수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OPI 지급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2023년 영업이익 6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OPI 지급률은 연봉의 1%에 그쳤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지급률은 5~6% 수준으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번 개편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OPI 재원을 EVA에서 영업이익 10%로 변경하기로 한 뒤 계열사로 확산된 첫 사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