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3일 코그페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10월 말부터 전국 소비축제를 개최한다.
- 디지털 온누리 10% 할인·상생복권·숙박쿠폰·면세점 반값 행사로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 대규모 할인전·중소상공인 참여 확대·통합 개막식 개편 등으로 내수 진작과 방한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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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쿠폰 10만장·온누리 할인 확대…지역 소비·골목상권 지원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K-뷰티까지 '역대 최대' 규모 할인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 말부터 전국 단위 소비촉진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을 열고 내수 진작에 나선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0%까지 높이고, 비수도권 숙박쿠폰 10만장과 면세점 최대 50% 할인 등을 지원해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코그페는 제조기업과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 대표 소비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린다. K-팝 공연과 연계한 범부처 통합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행·관광 연계 행사와 온·오프라인 판매전 등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를 '지역 소비 활성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을 운영하고, 지방 소비자에게는 1등 당첨 기회를 별도로 제공하는 한편 응모권도 2배 지급한다. 디지털온누리 누적 결제금액 3만원당 응모권 1장이 주어지며 최대 3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도 확대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야시장과 구매인증 이벤트, 장보기 행사 등 골목상권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한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싣는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장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 3만장을 추가 배포하고, 공항 환영행사와 연계한 축제 홍보를 실시한다. 전국 26개 면세점에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자동차와 가전, 의류, 가공식품, 생필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유통·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할인전이 열린다.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도 확대한다. 제품 할인이나 1+1 행사, 무료 배달,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하는 '동행가게'를 새로 모집하고, 배추·무·돼지고기 등 농축산물과 고등어·갈치 등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K-뷰티와 패션, 푸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소상공인 100개사를 선정해 '코그페 100' 온라인 기획전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과 연계한 대규모 재고 할인전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7%에서 일부 기간 10%로 한시 상향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무료 개방과 국립극장 무료공연, 우체국쇼핑 기획전, 신용카드·체크카드 캐시백, 공공배달앱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정부는 행사 홍보 방식도 전면 개편한다. 통합 개막식을 단순 기념행사에서 지역상권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지역 소비 축제' 형태로 바꾸고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또 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든 부처와 민간기업, 국무위원 현장 행보를 연계한 범부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