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일 압구정2구역 재건축안을 조건부의결했다.
-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최고 66층 2381가구 한강 수변단지로 재탄생한다.
- 공공보행통로·공공시설 확충과 함께 힐스테이트로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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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특별건축구역 지정, 입체적 수변경관과 조화로운 경관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재건축사업의 7부 능선인 서울시 심의를 넘어섰다. 이로써 국내 대표 부촌 아파트단지 압구정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원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2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 '조건부의결' 결정을 내렸다.

압구정2구역은 이번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 가결에 따라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한강 수변친화형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압구정2구역은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단일 단지로 구성됐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1982년 입주해 준공 44년을 맞고 있으며 모두 1924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2·3·4·5구역 가운데 조합원 이견이 제일 적어 빠른 재건축 사업이 예견돼 왔다.
이번 심의에서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을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도모하고 사업지 북측의 한강과 잠원한강공원을 고려해 충분한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단지를 거쳐 입체보행교를 이용해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 접근성을 강화하고, 압구정로변에는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지역주민 이용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해 활력 있는 생활가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이 배치되며 기부채납으로 공공청사, 근린공원, 입체보행교 등 공공시설이 확충된다. 통합심의에서는 인근 주민의 한강 이용을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압구정2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힐스테이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앞으로 압구정2구역은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재건축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2구역이 처음으로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일대 재건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입구정 특별계획구역 중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나머지 3·4·5구역은 모두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시공사를 선정한 상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2구역이 최초로 통합심의를 넘어서면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이 한강을 향유할 수 있는 수변 주거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