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시의회가 3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전반기 의정 운영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7개 중 5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해 도시건설·행정안전·복지교육 등 핵심 상임위를 장악했다.
- 국민의힘은 경제문화·농업정책을 맡아 전문성을 확보했지만 시정 견제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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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가 제4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원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 운영에 돌입했다.
다만 상임위원장 배분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상임위를 다수 확보하며 주도권을 쥔 구도로 평가된다.

청주시의회는 3일 제1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이번 원 구성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5개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개를 확보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배성철(민주) ▲행정안전위원장 정연숙(민주) ▲경제문화위원장 홍성각(국민의힘) ▲복지교육위원장 한동순(민주) ▲농업정책위원장 정영석(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장 신민수(민주) ▲보건환경위원장 이재숙(민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 전반 운영을 총괄하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배성철 의원이 선임됐고 행정·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행정안전위원장에는 재선의 정연숙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도시 개발과 인프라 정책을 다루는 도시건설위원장 역시 재선의 신민수 의원이 맡으면서 핵심 정책 라인은 민주당이 장악한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선 홍성각 의원이 경제문화위원장, 재선 정영석 의원이 농업정책위원장을 맡으며 비교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인선은 선수와 전문성을 일부 반영하면서도 다수당 중심 배분 원칙이 그대로 적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재선 이상 의원들이 주요 상임위에 배치되며 안정적인 의정 운영을 도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정치적 균형 측면에서는 민주당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도시건설, 행정안전, 복지교육 등 예산과 정책 영향력이 큰 상임위를 민주당이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처리 과정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국민의힘은 경제·농업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보했지만 시정 전반을 견제하기에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일부 위원장 인선에서는 지역 기반과 당내 역할이 반영된 점도 눈에 띈다.
중앙당 및 지역위원회 활동 이력이 풍부한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향후 당정 연계 및 정책 추진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원 구성을 계기로 예산 심사와 주요 정책 의결 등 전반기 의정 활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여야 간 협치 여부에 따라 정책 추진력과 갈등 수준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