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7~11일 나토·몽골 순방…'K-방산'으로 글로벌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7일부터 11일까지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 청와대는 나토 방산포럼 주도로 K-방산 수출 확대와 미래전 대응 능력 강화를 모색한다.
  • 몽골 방문에서 ‘한-몽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통해 경제·공급망·한반도 평화 협력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토 '방산포럼' 주도…글로벌 4대 강국 도약 발판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황금시대 공동선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위 실장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 시장인 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 나토 핵심 의제 부상한 '방산포럼' 주도…글로벌 4대 강국 도약 발판

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7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를 찾는다.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올해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 공식 행사로 격상된 '나토 방산포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위산업 기반 강화가 나토 동맹국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약 1000명이 참석하는 이 포럼에서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 기반'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위 실장은 "작년에는 안보 상황 등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했으나, 올해까지 가지 않으면 2년 연속 불참이 된다"며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간의 지속적인 협력 흐름에 동참하고자 올해는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안보가 아시아와 무관하지 않고, 특히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는 등 글로벌 안보 연계성이 높아진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와 방산 포럼에 적극 참여해 K-방산의 신속한 조달 능력을 과시하고, 나토 표준에 맞춘 상호운용성 강화로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살상무기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유지하며, 필요한 여타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에 도착하는 첫날 루터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IP4) 국가들과의 소인수 회담에 참석한다.

이어 방산 포럼에 참석한 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둘째 날인 8일에는 방산 협력 수요가 높은 3~4개국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 세계 최대 규모 나토 방산시장 진출 발판…미래전 대응 능력 강화

청와대는 올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시장 진출과 견고한 방산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실장은 "최근 지정학적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증액하고 자체 방산 생산 능력도 강화하는 중"이라며 "나토 비동맹국으로서 나토 동맹국 내에 방산 물자를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나토의 표준에 맞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파트너십도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상 차원의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우리의 방산 기업들이 나토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국들과 안보, 방산, 경제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대를 형성하고, 나토와의 혁신 분야 협력으로 미래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의에는 유럽과 북미의 나토 동맹국 32개국을 비롯해 우리와 민주주의, 자유, 평화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이들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면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서로에게 실익이 되는 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전략적인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나토는 이를 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군과 기업들이 나토의 드론·우주 등 혁신 분야 네트워크에 참여해 미래전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을 마치고 생산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6 photo@newspim.com

◆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황금시대 공동선언'

이 대통령은 나토 일정을 마친 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역대 정부 중 가장 이른 시기인 취임 1년 만에 성사된 것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몽골 정부청사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이후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양국 정상은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인적 교류 5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한몽 양국의 정부와 기업 인사가 참석해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10일에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우리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이어 산다긴 뱜바척트 국회의장,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를 각각 접견하고,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한 몽골 국회와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후렐수흐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이 매년 주요 국가의 정상급 인사를 주빈으로 초청하는 행사이자 몽골의 자유와 독립을 기리는 국가적인 행사로, 한국 정상이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한반도 평화 실현 파트너십 구축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전략적인 요충지인 몽골은 '제3의 이웃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 실장은 "몽골의 대외 전략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 지역과의 협력 확대, 외교 다변화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며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선언은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지역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우리의 외교 기조 실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양국 공동의 역사적 유대에 기반한 실질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위 실장은 "몽골은 민주화와 시장경제 전환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산업 기반 구축, 교통·물류, 농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온 우리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무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황사 대응, 보건·과학기술 등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몽골은 과거 소련에 이은 북한의 2번째 수교국으로서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 진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교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역내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역내 대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매년 '울란바타르 대화'를 개최 중인 몽골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재개 여건 조성 등 건설적인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