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방부가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열어 방산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1세션에선 조선·MRO 등 방산협력 구체화, 2세션에선 AI·유무인 복합체계 공동개발과 공급망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국방부는 컨퍼런스를 정례화하고 KOTRA와 원팀 체계를 구축해 우리 방산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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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UM-T 등 첨단 무기체계 공동개발·시장진출 논의
국방부·KOTRA, '원팀' 구성해 K-방산 해외진출 모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처음 열고 동맹 차원의 방산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군 관계자와 산·학·연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한·미 방산협력의 전략적 방향과 구체 사업 모델을 점검했다.
컨퍼런스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열렸다. 마이클 바카로 미 국무부 수석부차관보 대행과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 제나 벤 예흐다 애틀랜틱 카운슬 부회장이 잇따라 연단에 올라 한·미 동맹의 기술·산업 협력 심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개회사·환영사·축사·기조연설에 이어 세션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서의 방산협력'을 주제로 조선(해군 함정)·MRO(정비·수리·분해점검) 등 분야에서의 협력 구체화 방안이 논의됐다. 백우열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미국 측에선 다렐 스미스 조지메이슨대 교수, 스티븐 윌스 해양전략센터 수석연구원, 한국 측에선 유재준 해군 대령과 조성민 성균관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2세션의 주제는 'AI, MUM-T 등 첨단 분야 협력 심화'였다. 참가자들은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무기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공동개발, 글로벌 시장 동시 진출,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중심으로 토의했다. 필립 유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미국 항공우주산업협회(달 하드윅 부회장), 미 방산기업 코드 메탈(로라 쉔 부사장),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성길 센터장),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곽기호 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두희 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미 동맹과 방산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한·미 동맹이 안보협력을 넘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카로 미 수석부차관보 대행도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이자 동맹"이라며 양국 간 방산협력 심화를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주요국과의 방산협력 확대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원팀 체계'를 구축해 우리 방산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두희 차관은 컨퍼런스 전날인 22일(현지시각)에는 KOTRA와 함께 미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K-방산 기업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