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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6배 중력 속 '영겁' 같은 20초… "기절하지 말자,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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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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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5일 오동룡 기자가 6G 가속도 내성훈련과 저압실·비상탈출 등 고강도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체험했다.
  • 훈련센터는 가속도·공간정위상실·저산소·비상탈출 교육을 통해 군·민간 조종사와 동승자의 생리·생존 능력을 주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 전투기 조종사들은 3년마다 7~9G 내성훈련과 고고도 저압·SD·이젝션 훈련을 반복하며, G‑슈트와 AGSM·L‑1 호흡법으로 지락을 극복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군 항공우주의학훈련센터 르포… SD·비상탈출·저압실 훈련
가속도 내성훈련 장비 ATFS‑400 속에서 '화이트아웃' '블랙아웃' 체험
저산소·감압·공간정위상실·비상탈출……"조종사들은 이걸 3년마다 반복"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ATFS‑400 장비가 닫히는 '쿵' 소리 이후, 밀폐된 캡슐 안으로 공포와 긴장이 동시에 밀려 들어왔다. 둥근 벽에 둘러싸인 좁은 조종석, 머리 위로 잠긴 캐노피, 몸을 조이는 안전벨트가 기자의 몸을 밧줄로 동여맨 듯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그 틀 안에서 60대 초반의 기자는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힘껏 밀착시키고, 하체와 복부에 힘을 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지락(G‑LOC)에 빠지지 말자. 기절하지 말자. 살아서 나가자."

"오동룡님, 들리십니까."
"네."

가속도 내성훈련 담당 교관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먼저 4G 완가속부터 해보시고 컨디션 말씀해 주세요. 장비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머리를 돌리시면 많이 어지럽습니다. 지금처럼 머리를 뒤로 고정하시고, 시선은 정면의 작은 항공기 표시에 집중하십시오."

ATFS‑400 가속도 내성훈련 장비 안에서 1.0G(왼쪽)와 6.0G(오른쪽)를 각각 견디고 있는 오동룡 기자. 같은 좌석, 같은 장비지만 표정과 얼굴선은 중력 6배 환경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그대로 보여준다.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장비가 서서히 회전하기 시작하자 입 안이 바싹 마르기 시작했다. 기자는 스틱에 붙어있는 방아쇠 모양의 트리거를 움켜쥐었다.

"트리거 잡아주십시오. 딸깍 소리 날 때까지… 좋습니다. 머리 고정하시고, 스틱 당기겠습니다. 하체·엉덩이·복부에 힘 주시고, 호흡을 잡아주는 시간… 조금 더… 잡아주다가… 호흡 교차, 짧고 빠르게!"

중력 수치는 순식간에 3G를 넘었다. 4G에 도달하자 입에서 '크윽, 크윽' 짧은 신음 섞인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얼굴은 아래로 흔들리며 숨을 내쉬기 위해 입은 붕어 입처럼 벙긋거렸다. 안전벨트가 어깨와 가슴을 파고들었다.

"감속 때도 AGSM 유지하십시오… 지금은 스틱 놓고 심호흡 하시겠습니다."

첫 완가속이 끝났다. 교관은 기자의 나이를 의식한 듯 한 번 더 말을 눌렀다.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포기하셔도 괜찮다'는 말로 들렸다. 61세라는 물리적 나이에 '극한의 도전'을 하는 내가 잠시 무모하다고 느꼈다.

"무리라고 생각하면 스틱을 놓아도 되죠?"
"네. 지금은 스틱 놓고 심호흡 하시면 됩니다. 방금 AGSM 한 번 해보셨는데, 흉곽 내 압력과 복압(腹壓)이 만들어지십니까."
"네, 배 쪽으로 힘이 몰리면서 머리 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교관은 그 느낌을 놓치지 않았다.

"맞습니다. 배와 흉곽을 강하게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겁니다. 근육 긴장은 잘 되고 계신데, 호흡 교차를 조금 더 간결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호흡은 지금보다 조금 더 오래 잡아주시고, 2~3초 정도 유지해 주십시오."

가속도 내성훈련을 견디는 'L‑1 호흡법'의 핵심은 여기 있었다. 평소보다 약간 더 깊게 들이쉰 뒤 성문을 닫아, 폐와 흉곽 안을 하나의 압력실로 만든다. 그 상태에서 복부를 타이트하게 조이고, 숨을 더 밀어 넣어 흉강·복강 압력을 높인다. 이 압력이 심장을 짜올리고, 혈액을 머리 쪽으로 밀어 올린다. 3초를 세며 버티다가, 아주 짧은 '크' 소리로 성문을 살짝 열어 압력을 조금만 풀어준다. 그리고 다시 잡는다. 이 짧은 교차가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갈 틈을 만드는 순간이다.

"심호흡 한 번 더 하시고 준비되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네, 준비됐습니다."

급격한 선회·급상승 때 발생하는 고중력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기동력 장애를 극복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가속도 내성훈련 장비'.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본 평가인 6G 20초가 시작됐다.

"급가속에서는 스틱을 당기기 전에 하체·엉덩이·복부 힘을 모두 만든 뒤, 사전 호흡으로 복압과 흉강 내 압력을 만들어 놓고 당기셔야 합니다. 초반에 집중하겠습니다. 트리거 잡아주십시오.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딸깍. 가속도 수치는 2.8G, 3.8G, 4.7G로 6G까지 2초도 걸리지 않고 튀어 올랐다. 20초 카운트도 시작됐다.

"머리를 뒤로 강하게 고정! 하체·복부 힘 유지! 호흡 조금 더 잡아주셔야 합니다!"

5~6G를 넘기면서 고개가 아래로 휘청했다가 뒤로 젖혀지는 '지락 1차 위기'가 왔다. 오른쪽 눈이 감기며 시야가 희게 번지기 시작했다. 눈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그레이아웃'(gray out) 현상이다.

"눈 크게 뜨시고! 턱 약간 당기겠습니다! 호흡 잡아주는 시간 더 길게!"

L‑1 호흡법의 리듬을 따라 '잡고, 짧게 풀고, 다시 잡는' 동작을 이어갔다. 11초 지점, 눈이 완전히 감겼다. 순간 화면 전체가 먹칠하듯 사라졌다. 더 심한 혈류 감소로 의식은 남아 있는데, 시야만 완전히 끊겨 버리는 '블랙아웃(blackout)'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조차 헷갈리자, 그저 더 힘껏 눈을 부릅뜨는 수밖에 없었다. 몸은 더 이상 스틱과 장비가 어디로 가는지 인식하지 못했다.

'기절하지 말자. 이 안에서 쓰러지면 안 된다.'

이를 악물고 숨을 내뱉었다. 성문을 닫고 다시 압력을 올렸다. 종아리와 허벅지 앞뒤에 힘을 더 주었다. 발 앞축과 뒤꿈치를 몸 쪽으로 당기며 다리 전체를 시트에 눌러붙이는 AGSM(Anti‑G Straining Maneuver) 자세를 만들었다.

AGSM은 고중력(고G) 상황에서 하체·엉덩이·복부 근육을 강하게 조이고, L‑1 같은 '반G 호흡'을 함께 수행해 머리 쪽 혈류를 유지하는데, 지락(G‑LOC)을 막는 동작 전체를 뜻한다. L‑1 호흡법은 AGSM 안에 들어가는 핵심 호흡 기법이다.

"눈 뜨십시오, 네, 좋습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 하체와 복부 힘 그대로 유지하십시오." 교관의 목소리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나를 붙들어주는 유일한 끈이었다.

20초를 넘기면서 장비는 수직으로 곤두박질치듯 –0.3G를 찍었다.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방금 전까지 위에서 눌러 찍던 중력이 한순간에 반전해 몸을 허공 위로 던진 느낌이었다. 놀이공원의 자이로드롭의 몇 배나 되는 현기증이 일어났다.

"호흡 잡아주는 시간입니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좋습니다. 6G에서 5.9, 5.8… 감속 중에도 끝까지 가겠습니다."

21초가 지나면서 수치는 내려갔다. 교관의 마지막 멘트가 이어졌다.

"자, 스틱 놓고 심호흡 하겠습니다."

천장을 올려다보며 "헉헉"하고 거친 숨을 내뱉는 사이, 장비는 서서히 회전을 멈췄다. 안전벨트를 풀고 장비 밖으로 나오는 순간, 머리가 어질어질했고 다리는 후들거렸다. 조종복은 땀으로 축축했다. 사다리를 내려오다 한 번 헛디딜 뻔했다. 훈련장을 나서자 교관과 동료 기자들이 "최고령 통과"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

오동룡 기자가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비행환경 적응훈련 입과 전 혈압 측정을 받고 있는 모습. 재측정 끝에 기준을 통과해 가속도 내성훈련 등에 참여했다.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공군항공우주의료원, 조종사 훈련의 '심장' = 이날 훈련은 충북 청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 항공우주의학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센터는 공군 조종사와 군무원, 민간 조종사, 동승 근무자에게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제공하는, 공군 비행 생리·생존 교육의 '심장'이다. 청주 공군사관학교 내에 자리 잡고, 실제 비행단과 연계된 교육을 수행한다.

훈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비행복을 착용한 후 대기권 물리와 고공 생리 이론을 듣고, 문진표 작성과 함께 혈압 측정을 하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ATFS‑400 가속도 내성훈련, SD(Spatial Disorientation·공간정위상실) 시뮬레이터 훈련, 비상탈출(Ejection) 훈련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항공용 산소장구를 직접 착용해 레귤레이터를 조작하고, 저압실에서 2만5000피트(7600m)까지 올라가 저산소증·감압증·변압증을 체험했다.

혈압은 첫 번째 관문이었다. 센터에서 나눠준 문진표에는 기존 질환·수술 이력·복용 약물이 빽빽이 적히고, 자동 혈압계는 기자의 혈압을 적나라하게 표시했다. 기자단 중 상당수는 첫 측정에서 고혈압 수치인 160~180mmHg를 넘겨 재측정과 안정을 반복했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귀가'였다.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한 뒤에야 겨우 '관문'을 통과한 기자도 있었다. 혈압 재측정이 끝날 때마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혈압 측정에서 떨어지면 기사도 못 쓰고 서울행"이라는 씁쓸한 농담이 오갔다.

훈련 전날, 공군 인솔장교가 보낸 안내 문자 끝에는 준비물로 '신분증, 비행명찰, 건강한 신체'가 적혀 있었다. 신분증과 명찰은 늘 들고 다니는 것이지만, 6G 가속도와 저압실·비상탈출까지 버텨내야 하는 이날 일정 앞에서 '건강한 신체'라는 다섯 글자는 새삼 무겁게 다가왔다.

가속도 내성훈련 브리핑에서 교관 한수현 상사는 "실제 비행에서 조종사들은 7~9G까지도 맞는다. 오늘 기자단은 G-슈트(G‑Suit)를 입지 않고 6G 20초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중력가속도)를 받으면 머릿속 동맥혈 압력이 G당 약 20mmHg 떨어지기 때문에, 이론상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G 내성'은 유리할 수 있다"면서 "실제 훈련 투입 여부는 군의관이 수축기 150~155mmHg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비상탈출훈련 장비에 탑승한 오동룡 기자가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밀착하고 무릎을 안쪽으로 모은 채 이젝션 레버를 당겨 공중으로 솟구쳤다. 실제 전투기 조종사가 사고 상황에서 취해야 할 표준 사출 자세를 그대로 체험하는 장면이다.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SD·비상탈출… 기자가 체감한 '조종사 생존기술' = SD(Spatial Disorientation·공간정위상실) 훈련은 기자들에게 또 다른 이색 체험을 안겼다. IPD‑2와 F‑16 콕핏을 본뜬 시뮬레이터에 올라타면, 화면은 야간, 짙은 구름에 둘러싸인 상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장비는 피치(pitch·기수를 위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움직임), 롤(roll·기체를 좌우로 기울이는 움직임), 요(yaw·기수를 좌우로 돌리는 움직임)에 따라 위·아래·앞·뒤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금은 수평 비행입니다. 계기만 보십시오. 내 느낌이 아니라 계기를 믿으셔야 합니다."

교관의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장비는 장시간 선회에 들어갔다. 어느 순간 기자가 머리를 옆으로 돌리자, 몸은 머리를 돌린 방향으로 계속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코리올리스 착각(Coriolis illusion)'에 휘말렸다. 실제 항공기는 일정한 선회를 유지하고 있는데, 머리만 움직였을 뿐인데도 회전 방향이 바뀐 듯 몸이 속는, 대표적인 공간정위상실 증상이었다.

"어우, 지금 왼쪽으로 도는 것 같은데요?"
"계기를 보시면, 수평입니다."

이 대화가 반복되면서 기자들은 "짙은 구름 가운데에서 이 느낌만 믿고 조종하면 그대로 땅으로 꽂히겠구나"라는 현실을 체감했다. 

공간정위상실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사고로 자주 거론되는 사례가 일본 항공자위대 F‑35A 추락 사건이다. 2019년 4월 9일 저녁,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태평양 해상에서 야간 훈련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사고 조사 결과, 조종사가 계기와 레이더에는 정상적으로 고도·자세·속도가 표시되고 있음에도, 운중(雲中)·야간 환경에서 자신의 공간 감각에 의존해 기수를 내리면서 강하하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바다로 급강하해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상탈출(Ejection) 훈련실에서는 벨트를 조이는 순간 탄성이 먼저 나왔다.

"이거 너무 조이는 거 아닙니까."
"실제 탈출할 때는 더 조입니다. 느슨하면 부상 위험이 큽니다."

교관은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밀착시키고, 상체·허리·엉덩이·허벅지를 좌석에 붙여 공간을 없애며, 무릎을 안쪽으로 모아 좌석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자세를 반복해서 교정했다.

"무릎이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교관은 "협소한 공간에서 좌석이 상승하는 힘을 받아 허벅지나 무릎이 기체 구조물에 직접 부딪힐 수 있다. 실제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답했다.

트리거를 당기는 순간 좌석은 짧은 거리지만 목에 강한 충격을 주면서 위로 튀어올랐다. 일부 기자는 "허리가 쿡 찌르는 통증이 있다"고 했다. 머리카락이 긴 여성들은 머리가 뒤로 말려 들어가는 위험도 있다고 했다. 교관은 "실제 전투기에선 헬멧과 산소마스크, 야간투시경까지 착용하고 탈출해야 한다"며 "머리와 목을 지키지 못하면 그 순간 생존률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저압실 훈련 중 손가락에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찬 오동룡 기자. 고도 2만5000피트(약 7600m) 노출 상태에서 포화도 수치가 70% 이하로 떨어지자, 실제로 호흡곤란과 시야 흐림이 찾아오는 저산소성 저산소증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손이 파래지고 있다"…2만5000피트까지 올라가는 저압실 훈련 = 항공우주의료원 교육훈련센터에서는 먼저 고공 환경 자체를 교육생들에게 알려주는 교육부터 시작했다. 해수면에서 760mmHg인 대기압이 고도가 올라갈수록 어떻게 변하는지부터 짚어줬다. 약 1만8000피트(5500m)에서는 이 값이 대략 절반 수준인 380mmHg까지 떨어지는데, 그만큼 공기가 옅어지고 들이마시는 산소량도 줄어든다고 했다.

인체 기준으로는 1만피트(약 3050m) 이하는 장기간 머물러도 적응이 가능한 '정상 영역'이지만, 그 이상은 별도의 산소 공급이나 여압장치가 없으면 신체 기능에 장애가 생기기 시작하는 '장애 영역'으로 본다는 것이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이른바 '암스트롱 라인(Armstrong line)'이다. 약 6만3000피트(약 1만9200m)에 이르면 주변 압력이 너무 낮아져 물의 끓는점이 섭씨 37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는 사람 체온과 같은 수준이다. 교관은 "이 고도에서 보호장비 없이 노출되면 혈액이 끓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했다.

저압실 훈련은 겉에서 보면 그저 조용한 컨테이너형 방이지만, 안에서는 교육생들의 표정과 몸 반응을 통해 생리학적 변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2만5000피트까지 고도가 올라가자, 저압실 상승과 함께 투명 풍선 안의 공기는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고도가 더 높아지자 이번에는 귀가 반응했다. 압력이 달라지면서 고막이 안쪽으로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고, 곧 귀 깊숙한 곳에서 묵직한 통증이 밀려왔다. 기자는 귀 압력을 맞추기 위해 '발살바(Valsalva) 호흡'으로 위기를 넘기려 안간힘을 썼다. 발살바 호흡은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멈춘 뒤, 복부에 힘을 주며 안쪽으로 공기를 강하게 밀어 넣어 귀와 비강 사이 압력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동작이다. 귀 먹먹함과 통증을 완화할 때 쓰는 간단한 압력 조절 호흡법이다.

해수면 1기압(760mmHg)에서 쭈그러들어 있던 풍선은 1만8000피트 부근, 대기압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고도에 이르자 지상에서의 두 배 가까운 크기로 부풀어 올랐다. 기자들은 천천히 부풀어오르는 풍선을 보며, 교과서 속 '보일의 법칙'이 눈앞에서 재현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교관이 산소 마스크를 벗고 구구단과 문장을 쓰는 과제를 내렸다. 산소 마스크를 벗자, 숨이 턱 막히면서 갑갑함이 몰려왔다. 기자는 처음 1분 동안 '저산소성 저산소증'이란 글자를 써내려 3칸 정도 써내려갔다. 4칸 정도 써내려갈 즈음, 글자가 점점 뭉개지고, 줄을 벗어나 삐뚤빼뚤 써지기 시작했다.

손가락에 찬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98%'에서 '72%'를 가르치고 있었다. "산소 포화도가 70%예요"라고 소리치는 타사 기자에게 운영요원들은 지체없이 헬멧을 씌우고 산소를 공급했다.

교관이 손끝을 보더니 "손이 좀 파래지고 있다"며 "본인은 멀쩡하다고 느껴도 저희 눈에는 저산소증이 오고 있는 게 보인다"고 했다. 3분이 경과하자, 훈련 중인 기자 모두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웠다. 산소를 흡입하니 살 것 같았다.

감압증(잠수병)은 잠수부만의 질환이 아니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여압된 항공기에서 갑작스러운 여압 상실이나, 고공강하·고고도 장기 노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공군은 고공강하 임무 전에 15분 이상 100% 산소를 흡입해 체내 질소 약 1200cc 중 250cc를 제거하는 '질소 제거 호흡'을 실시한다. 

2026년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에 참가한 KF-16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6.07.04 gomsi@newspim.com

◆조종사들은 이 훈련을 3년마다 반복한다 = 이 모든 과정은 기자들에게는 하루짜리 체험이었지만,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는 복무 내내 반복되는 '생존 교육'이었다. 비행환경 적응훈련의 위험성 때문에 기자처럼 '가족'에게 훈련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온 동료기자들도 있었다.

항공우주의료원과 각 비행단 교육훈련 계획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가속도 내성훈련·저압실·SD·비상탈출 등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3년에 한 번꼴로 반복해서 받는다. 그 사이에도 실제 비행에서는 7~9G까지의 중력과 저산소·감압·SD·비상탈출 위험이 상존한다.

실제 전투기 조종사들의 가속도 내성훈련 기준은 기종에 따라 다르다. 최신 전투기 기준으로 KF‑16 조종사는 9G에서 15초, F‑15K 조종사는 약 8.5G에서 15초, T‑50 훈련기 조종사는 8G에서 15초를 버티는 내성훈련을 통과해야 전투기에 탑승할 자격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종사들이 항공기 탑승 시 착용하는 G‑슈트는 허벅지·종아리·복부를 공기주머니로 강하게 압박해 혈액이 하체로 쏠리는 것을 막고, 머리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유지시켜 고중력(고G) 환경에서도 의식과 시야를 더 오래 유지하게 해주는 장비다. 요컨대, G‑슈트는 같은 6~9배 중력 환경에서도 지락(G‑LOC) 시점을 뒤로 밀어주는 '생리학적 버퍼' 역할을 한다.

하루 동안 기자들은 "눈 앞이 새까매졌다 다시 뜨는 시간", "견디기 힘든 중력과 낙하(-G)가 교차하는 순간", "계기를 믿지 않으면 몸이 속는 순간"을 체험했다. 그런데 조종사들은 3년마다 다시 훈련하고, 그 사이에도 매 쏘티(sortie), 즉 임무비행 때마다 이러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항공우주의료원 교육훈련센터 황현정 고공생리훈련과장(소령)은 "항공우주의료원 교육훈련센터는 민·관·군 조종사 와 동승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비행환경적응훈련을 제공해 대한민국의 항공안전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기자단 훈련은 조종사들이 어떤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지, 생리학적 한계와 장비·교육 체계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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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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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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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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