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3일 F-5 전투기 퇴역을 2027년으로 앞당긴다.
- KF-21 도입과 저비용 무인기, AI 지휘체계를 결합한 유무인 복합 공군으로 전환한다.
- 인력 구조를 간부 중심으로 개편하며 조종사 유출 대책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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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급' 저비용 드론 대량화… 2040년대 'AI 파일럿' 목표
北 수천 표적, AI가 자동 배분… '한국형 메이븐' 구축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970년대 도입된 노후 전투기 F-5의 퇴역 시점을 기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KF-21 전력화와 함께 저비용 무인전력, 인공지능(AI) 기반 지휘체계까지 결합한 '유·무인 복합 공군'으로의 구조 전환을 본격적으로 선언한 셈이다.
손 총장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장기 운용 전투기인 F-5를 내년 연말 이전 명예롭게 퇴역시키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F-5는 1970년대부터 도입된 기체로, 현재까지 수십 년간 운용되며 공군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노후화와 생존성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F-5 전력 공백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메운다. 공군은 올해 9월 KF-21을 도입하고, 실전 배치를 위한 단계적 전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F-21은 에이사(AESA) 레이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정밀유도무장 운용 능력을 갖춘 4.5세대급 전투기로 평가된다. 다만, 공군은 KF-21 단일 전력만으로는 미래 전장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저비용 대량 운용' 개념의 무인전력 확보를 병행 추진한다. 손 총장은 "이란의 샤헤드 자폭드론 사례처럼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무인 공격기 개념을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개전 초기 대량 투입이 가능한 '루카스(LUCAS)'급 저비용 무인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0년대를 목표로 AI 파일럿 개발과 무인 전투비행대대 전환도 검토 중이다.
AI 기반 지휘·운영체계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군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에어워즈(AIRWARS)'를 이미 운용 중이며, 전군 최초로 'AI 기반 업무보고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AI 기반 한국형 정보수집 관리체계'를 전력화하고, 2030년대 초까지 미 팔란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과 유사한 'AI 기반 긴급표적 처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체계가 완성되면 북한 내 수천 개 표적에 대해 '누가, 언제, 어떤 자산'으로 감시·타격할지를 AI가 자동으로 계산·배분하게 된다. 감시정찰(ISR) 자산과 타격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킬체인'의 속도와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공군은 기대하고 있다.
인력 구조 개편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손 총장은 "군에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군에 올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병력 중심 구조에서 간부 중심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조종사 유출 문제에 대해 "급여 인상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결국 공군은 F-5 조기 퇴역을 계기로 KF-21, 저비용 무인기, AI 지휘체계를 결합한 '고성능-저비용-지능형' 전력 구조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인 전투기의 질적 우위와 무인 전력의 양적 확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2030년대 이후 공군 전력 개념 자체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