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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장 두번째 분단 ⑲ 국군의 대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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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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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상문 이사장은 6월 25일 전쟁 희생을 기리며 작품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 1950년 6월 24일과 25일 새벽, 육군본부와 전방 각 사단은 북한군 남침 징후와 포격 상황을 연이어 보고했다.
  • 6월 25일 하루 동안 혼란 속에 장병 소집과 비상조치가 진행됐고, 오후가 돼서야 대부분이 복귀해 전선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폭풍 전야의 무거운 정적이 감돌던 1950년 6월 24일, 육군본부 정보상황실은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입수된 첩보의 궤적을 쫓으며 적 활동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깊은 우려를 품고 있었다. 채병덕 총참모장은 포천, 동두천, 개성 지계에 첩보대를 투입하여 적정을 면밀히 살피고, 그 결과를 익일 08:00까지 보고하라는 긴박한 지시를 하달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전선의 위급함을 꿰뚫는 지휘관심은 그 간절한 명령의 높이에 미처 닿지 못했다.

6.25 전쟁으로 파괴된 한강철교. [사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같은 날, 운명의 부름을 받은 김병수 소령의 첩보대는 7개 조로 나뉘어 옹진과 백천, 개성, 고랑포, 동두천, 포천, 그리고 동해의 강릉까지 전선의 혈관을 타고 급파되었다. 하지만 활동의 첫 장을 넘기기도 전인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거센 포화가 대지를 집어삼키며 그들의 발걸음은 허망한 메아리가 되어 전장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이에 앞서 정보국은 북한 실정에 밝은 보국대대 요원들을 제6사단과 제7사단에 배속시켜 적의 움직임을 정찰하게 하며 최후의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보국대대 박창암 중위는 후일 통한의 문장으로 되새겼다. "제7사단에 배속된 우리 중대는 G-2 참모 이세호 소령의 지휘 아래 적의 대남공작을 봉쇄하기 위한 사투를 시작했다. 6월 24일, 탈출한 북한군 대위의 제보를 쫓아 전방에 도사린 적 대부대의 실체를 확인하고자 급거 출동했으나, 제1연대 전방 지휘소에 발을 들인 순간 운명의 6월 25일 새벽이 밝았다.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적의 전면 남침 앞에,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기도 전에 비정하게 밀려오는 전화(戰火) 속에서 분산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01:00, 옹진반도의 짙은 어둠을 뚫고 타전된 제17연대의 긴급 보고는 잠든 강산을 뒤흔들 거대한 비극의 전조였다. "현재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부터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다." 어둠을 틈타 은밀하게 기어드는 적의 발소리는 평화의 마지막 숨통을 조여오는 불길한 태동이었다.

시계바늘이 03:00를 가리키자, 제1사단으로부터 또 한 번의 긴박한 전언이 날아들었다. "적은 구화리에서 도하용으로 보이는 주정(舟艇)을 그들 전방으로 운반하고 있다." 강물을 건너 침략의 발톱을 들이밀려는 적의 노골적인 전진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로부터 불과 30분이 지난 03:30, 제7사단에서 들려온 다급한 상황 보고는 전선의 고요를 완전히 종결지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다." 대지를 찢는 포성은 일요일 새벽의 정적을 영구히 몰아내었고, 우리 군의 진지는 적이 퍼붓는 화염 아래 처절하게 신음하기 시작했다.

당시 육군본부 상황실의 당직 함성(喊聲)을 온몸으로 받아냈던 대위 조병운은 그 통한의 순간을 이렇게 술회했다. "강릉 북쪽 38도선 지역과 춘천의 수리봉, 그리고 옹진의 까치봉에서 상황이 발생하였다는 긴급 보고가 거의 동시에 들어와 충격을 받았다." 동해의 끝에서 서해의 끝까지, 한반도의 허리가 일제히 불길에 휩싸였다는 동시다발적인 비보는 거대한 파도처럼 상황실을 덮쳤고, 평온했던 강산은 그렇게 하룻밤 사이에 잿더미가 되어 흩어지고 있었다.

1950년 6월 25일의 새벽, 육본 상황실의 공기는 전방부대로부터 빗발치는 보고들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고 있었다. 전 전선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타오르는 화염은 단순한 충돌이 아닌, 거대한 비극의 서막인 '심상치 않은 징후'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상황실은 지체 없이 당직사령에게 이 위급함을 보고하였고, 전군을 향한 비상조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당직사령은 채병덕 총참모장에게 전선의 비보를 전하기 위해 어둠을 뚫고 급히 길을 떠났다.

동시에 상황실의 당직 상황장교들은 잠든 도성을 깨우듯 정보국장과 작전국장을 비롯한 각 부처장에게 전화기를 붙들고 긴급 상황을 타전했다. 이 절박한 비상 통보에 응답하여, 작전국 대령 이치업은 05:30에, 정보국장 대령 장도영은 10분 뒤인 05:40에 황망히 육군본부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뒤이어 참모와 관계자들이 속속 집결했으나, 야속하게도 연락망과 통신 미비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 발걸음은 비상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지체되고 있었다.

흩어진 장병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전화와 전령, 그리고 공중파 방송까지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다. 심지어 국방부 제2국 정훈국은 가두 마이크 방송이라는 최후의 수단까지 강구했다. 서울 시내의 골목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집회장마다 장병들의 원대복귀를 독촉하는 요란하고도 처절한 목소리가 종일토록 메아리쳤다. 그러나 운명의 시계는 너무나 빨리 흘러, 그날 14:00가 넘어서야 비로소 80%의 장병이 부대로 돌아와 총을 잡을 수 있었다. 전선의 불길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있었으나, 복귀하는 이들의 발걸음 위에는 조국을 향한 무거운 결의만이 흐르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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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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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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