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 AI 투자 지속 가능성 시험할 실적 시즌 주목했다.
- 이지젯 급등·독일 중형주 및 방산주 강세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6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범유럽 지수가 전고점을 잇따라 돌파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이지젯(EasyJet)은 미국 투자회사에 인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35%) 내린 650.5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7.26포인트(0.26%) 떨어진 1만651.7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8.20포인트(0.33%) 하락한 8479.8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8.58포인트(0.15%) 오른 2만5817.89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0.29포인트(0.27%) 상승한 5만2959.1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68.60포인트(0.85%) 내린 1만9683.80에 마감했다.

시장은 곧 다가올 주요 기업들의 실적 시즌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모히트 쿠마르 제프리스(Jefferies)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실적 시즌은 인공지능(AI) 투자 테마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향후 수개월간 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그 동안 AI 투자 과잉으로 공급 능력이 지나치게 확대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AI 관련 자본지출이 기대하는 수준의 수익을 실제로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고 했다.
다만 "우리는 이번 실적 시즌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자본지출은 여전히 견조하며,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한 AI 관련 업종은 탄탄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중에서 독일, 그 중에서도 중형주들이 강하게 이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도이체방크의 유럽 주식 및 크로스에셋 전략 총괄인 막시밀리안 울레어는 "투자자들은 2분기 동안 독일 주식을 대체로 외면했지만 이제 흐름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는 독일 중형주들이 시장의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5월 제조업 신규 수주가 전달에 비해 1.9%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기록한 수치 -3.2%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시장의 예상 1.5% 증가를 상회했다.
항공기와 선박, 철도차량, 군용차량 등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부문의 신규 주문이 전월 대비 85%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 중에서는 방산주가 1.3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이지젯이 미국 투자회사 캐슬레이크(Castlelake)의 인수금액 상향 제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는 소식에 9.28% 급등했다. 거래 규모는 약 55억 파운드(약 1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는 1.58%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6월에 항공기 89대 이상을 인도한 뒤 올해 내부 인도 목표를 900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초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Ferrari)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12기통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 뒤 2.22% 뛰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은 그리스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말 일부 그리스 종목이 STOXX 6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약 1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